성훈이 진한 인간미와 우정으로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성훈은 11월 2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도큐멘터리─4인용식탁’에 출연해 12년 지기 절친인 스포츠 트레이너 양치승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는데요.
12년째 양치승 관장의 헬스장을 꾸준히 이용하고 있다는 성훈은 “오늘 아침에도 운동하고 왔다”며 모범 회원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냈습니다.
이에 초대 손님인 허경환은 “양치승을 방송계에 데뷔시킨 사람이 성훈 아니냐”고 농담을 던졌고, 양치승은 “’나 혼자 산다’ 출연 당시 같이 시작한 거다”라며 웃음 섞인 지분 논쟁을 벌였는데요.
성훈은 양 관장과 처음 친해진 계기를 밝히며, 과거 신인 시절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헬스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양 관장에게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그는 “수입이 없던 때는 그냥 운동하게 해줬는데, 돈을 벌기 시작하니까 악착같이 받더라”며 장난스러운 티격태격 케미를 보여줬는데요.
양 관장은 이에 더해 성훈이 보여준 따뜻한 우정을 회상했습니다.
그는 “생일 때 갑자기 선물을 주고 가거나, 최근 내가 부동산 문제로 힘들어했을 때 직접 변호사를 알아봐 주는 등 늘 뒤에서 도와줬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는데요.
또한, 어머니의 장례식 때 성훈이 삼일장 내내 자리를 지켜준 일화를 공개하며 “인간적으로 정말 괜찮은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성훈은 “형이 어머니 건강 문제로 힘들어할 때 옆에 있어주고 싶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한편 방송에서는 양치승이 요리 실력을 선보이는 장면도 등장했습니다.
그는 과거 출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서 통편집된 경험을 털어놓으며 성훈과 허경환 앞에서 제육볶음 요리로 설욕전에 나섰는데요.
성훈은 안대를 쓴 채 양 관장의 요리를 시식하며 “평소 먹던 맛보다 더 신경 쓴 맛”이라고 평가하며 먹방을 선보여 재미를 더했습니다.
성훈은 방송을 통해 따뜻한 인간미와 우정을 보여줌과 동시에 향후 활동 계획을 언급했는데요.
그는 현재 제안받은 작품들을 검토하며 차기작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팬들에게 활발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인데요.
힘든 시기를 겪는 절친과의 끈끈한 우정은 물론, 주변 사람들을 챙기는 인간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 성훈. 앞으로도 그가 보여줄 새로운 활약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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