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준이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배우 박신혜와의 결혼 생활과 서로 다른 성격으로 인한 갈등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는데요.
최태준과 박신혜는 약 4년간의 열애 끝에 2022년 결혼했으며, 같은 해 5월 첫아들을 품에 안으며 행복한 가정을 꾸렸습니다.
프로그램에서 최태준은 박신혜와의 결혼 생활에 대해 묻는 질문에 “아내와는 집에서 주로 ‘오늘 뭐 먹을까’ 같은 일상적인 이야기를 한다”며, “일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하지 않는다”고 밝혔는데요.
그는 “일 이야기를 하면 조언이 잔소리처럼 들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조심한다”며, 아내의 작품에 대해서도 “읽어보지 않는다”고 솔직히 털어놨습니다.
이에 김국진이 “부부가 존중하면서도 재밌게 사는 것 같은데, 갈등은 없냐”고 묻자, 최태준은 “살면서 이렇게 와이프 얘기를 밖에서 많이 하는 건 처음”이라며 다소 조심스러워했는데요.
그러나 그는 “당연히 부딪힐 때도 있다”고 인정하며, 두 사람의 성격 차이에서 오는 갈등을 언급했습니다.
최태준은 MBTI 성격유형검사를 예로 들며, 자신은 이성적이고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T(사고형) 성향이고, 박신혜는 감정을 중시하는 F(감정형) 성향이라고 설명했는데요.
그는 “나는 감정보다는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편이라, 아내가 감정을 중시할 때 간혹 부딪히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런 갈등에도 불구하고 “존중과 배려를 우선으로 한다”며 성숙한 결혼 생활의 비결을 밝혔는데요.
한편, 박신혜는 결혼과 출산 후 잠시 공백기를 가졌지만, 현재 SBS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에 출연하며 성공적으로 복귀했습니다.
이에 대해 최태준은 “박신혜가 하는 작품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며, 아내의 활동을 존중하면서도 사생활과 일은 구분하려는 태도를 보였는데요.
최태준은 방송을 통해 자신의 가족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하며, 결혼 이후 더욱 단단해진 부부의 관계를 엿볼 수 있게 했습니다.
그의 진솔한 태도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주며, 결혼과 가정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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