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볼만한 작품을 추천합니다.
극본 : 석연화 / 연출 : 이해우 / 출연 : 정건주, 최희진, 황세온 등 / 채널 : KBS 2TV / 방송일시 : 3일 밤 10시45분 / 스트리밍 : 웨이브 / 시청등급 : 15세이상시청가
결코 원치 않았지만, 갑작스레 찾아온 갑작스런 이별의 순간에 당황하지 않을 사람 있을까. 그래도 이별이 남긴 상채기는 언젠가는 아물기 마련. 사람들은 또 다른 만남과 관계를 맺어가며 그렇게 아픔을 견뎌낸다. 그것은 ‘성장’의 다른 이름이기도 하다.
사진작가(정건주)는 연인(황세온)과 뜨겁게 연애했지만 연인은 일방적으로 그를 떠나곤 했다. 그리고 역시 일방적으로 다시 돌아오기를 반복했다. 내색하지 않지만 그것이 사랑이라 여기며 아픔을 되새긴다.
그가 사는 집의 1층에는 약국이 있다. 약사(최희진)은 사진작가가 찍은 로드뷰 속에서 아버지(라 여겨지는 남자)를 발견한다. 아버지는 약사에게 아무런 말도 남기지 않은 채 어느날 사라져버렸다. 약사는 사진작가의 도움으로 아버지를 찾아나서려 한다.
갑작스런 이별을 마주하기는 마찬가지인 두 사람. 이들이 그 아픔을 견뎌가는 길 위에 성장은 찾아올까.
KBS가 단막극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방송해온 ‘드라마 스페셜’의 올해 세 번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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