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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안 가결에 영화계 숨통 틀까…’하얼빈’·’보고타’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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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나2' '1승' '대가족'.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아티스트유나이티드·롯데엔터테인먼트
탄핵 정국 속에 상영과 개봉을 이어간 영화 ‘모아나2’ ‘1승’ ‘대가족’.(왼쪽부터)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아티스트유나이티드·롯데엔터테인먼트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12·3 비상계엄 사태로 혼란을 맞았던 영화계가 안정을 되찾을 수 있을까.

영화계는 지난 달 27일 개봉한 ‘모아나2′(감독 데이비드 데릭 주니어)를 시작으로 이달 4일 개봉한 ‘소방관'(감독 곽경택) ‘1승'(감독 신연식) 11일 개봉한 ‘대가족'(감독 양우석) 등 연말 특수를 노린 신작 영화들의 개봉이 이어지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사태와 영화 관람료 인상, OTT 플랫폼 급성장 등으로 위축된 영화 시장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극장가는 연말 특수에 대한 기대는커녕 오히려 위축된 모습이다. 15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극장을 찾은 관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감소한 497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3일 윤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비상계엄 선포와 탄핵 정국 돌입 등 국가적 혼란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전날까지 ‘모아나2’는 258만명, ‘소방관’ 150만명, ‘1승’은 27만명, ‘대가족’은 15만명의 누적관객을 동원했다.

특히 ‘모아나2’ ‘소방관’ ‘1승’ ‘대가족’ 등은 실관람평지수인 CGV 골든에그지수에서 92~95%로, 관객들 사이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그럼에도 ‘1승’과 ‘대가족’은 혼란한 시국에 모객과 입소문 형성에 중요한 시기를 놓치며 크게 위축됐고, ‘모아나2’와 ‘소방관’은 더 많은 관객을 모을 수 있는 작품임에도 100만~200만명대에 머물러 있다.

‘모아나2’의 경우 가족 관객의 지지로 국내 첫주에 100만명을 돌파하며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작품 중 가장 빠른 흥행 속도를 보이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북미에서도 박스오피스 모조 집계로 13일 기준 3억1689만 달러(4551억원), 전 세계에서 6억1686만 달러(8859억원)의 수익을 올리며 흥행 돌풍 중으로, 이러한 사실을 고려하면 국내 성적은 다소 저조한 수치다.

다만, 전날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불안감이 다소 해소되고 있다. 영화계도 다시 연말 특수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신작 영화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24일 1909년 10월26일 하얼빈 역에서 이토 이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과 독립군의 이야기를 그린 ‘하얼빈'(감독 우민호)이 개봉하며 31일에는 1990년대 말 새로운 희망을 품고 지구 반대편 땅에 정착한 한인들의 애환을 그린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감독 김성제)이 개봉한다.

24일 개봉하는 '하얼빈'(위쪽)과 31일 개봉하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사진제공=CJ ENM·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24일 개봉하는 ‘하얼빈'(위쪽)과 31일 개봉하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사진제공=CJ ENM·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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