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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추영우의 깊어진 사랑, ‘옥씨부인전’ 시청률 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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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씨부인전’에서 임지연(아래)에 이어 가짜의 삶을 살기로 결심한 추영우. 사진출처=’옥씨부인전’ 화면 갈무리

사랑하는 이를 구하기 위해 ‘진짜’ 이름을 버리고 ‘가짜’ 신분을 얻었다. 그렇게 이름도, 신분도 가짜인 두 사람이 부부의 연을 맺기로 했다. 임지연과 추영우가 주연한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이 가짜 이름으로 살아가게 된 이들의 기막힌 사연을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단히 사로잡고 있다. 덕분에 시청률이 또 반등했다.

지난 5일 방송된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연출 진혁)에서는 주인공 옥태영(임지연)과 천승휘(추영우)가 부부가 되기로 마음먹는 모습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랫동안 서로를 향해 마음이 닿았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혀 헤어졌던 두 사람이 마침내 장벽을 뛰어넘었다.

사랑의 결실에 시청률도 반응했다. 이날 ‘옥씨부인전’이 기록한 11.1%(닐슨코리아·전국기준)는 드마라 방송 이후 가장 높은 성적이다. 지난 4일 방송한 8회가 보유한 10.3%에서 또 다시 0.8%P 상승했다. 방송 직후 ‘옥씨부인전’은 티빙과 넷플릭스 등 OTT 플랫폼에서도 공개돼 가장 많이 본 콘텐츠 상위권을 차지는 등 작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옥씨부인전’은 노비 구덕이가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 양반 옥태영이 되는 과정을 파란만장한 사건으로 그린다. 예측하기 어려운 전개와 이루어질 수 없는 애절한 사랑을 녹여내 인기를 끌고 있다. 여인을 품을 수 없는 성소수자의 비밀을 지닌 양반 성윤겸(추영우)과 혼인한 옥태영은 성윤겸이 떠난 위기의 상황에서 가문을 다시 일으키고, 자신을 향해 복수의 칼날을 세운 이들의 만행에 특유의 영민함과 날카로움으로 맞선다.

그러는 가운데서도 첫사랑이었던 천승휘와의 인연은 계속 엇갈렸다. 과거 노비인 구덕이일 때부터 자신을 사랑하고 지켜준 천승휘지만, 옥태영으로서는 해야 할 일이 더 많았기에 둘은 이어지지 못했다. 그렇지만 성윤겸과 똑같이 생긴 천승휘가 꿈과 신분도 버리고 성윤겸으로 살기로 결심하면서 ‘옥씨부인전’은 더욱 극적인 상황으로 치닫는다. 제작진은 성윤겸과 천승휘를 같은 얼굴로 설정한 이유를 8회에서야 본격적으로 드러냈다.

극 말미 천승휘는 “그러니까 우리, 들키지 말자”는 말로 앞으로 천승휘가 아닌 옥태영의 남편 성윤겸으로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그런 옥태영은 천승휘를 향해 수줍게 “서방님”이라고 부르며 설렘을 안겼다. 가짜가 되기로 결심하고 나서야 비로소 진짜의 삶을 살게 된 이들의 운명은 애틋함을 더했다.

하지만 위기도 예고됐다. 과거 구덕이의 주인이었던 소혜 아씨(하율리)가 오랜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구덕이를 찾기 위해 혈안이 된 모습이 스쳐 지나가며 옥태영의 고난이 끝나지 않음을 알렸다. 이제 관심은 자신에게 닥친 난관을 헤쳐나갈 옥태영에게 쏠린다. 약자를 변호하며 숱한 어려움을 이겨내왔던 옥태영이 이번에는 소혜 아씨로부터 자신과 어렵게 얻은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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