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의장, ‘빌보드 파워 100’에 또 이름 올렸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2025 빌보드 파워 100′(Billboard Power 100 2025)에 선정됐다.

28일(한국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에 따르면, 방시혁 의장은 스쿠터 브라운 하이브 아메리카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2025 빌보드 파워 100’의 리더보더 부문 공동 17위에 선정됐다.

이로써 2020년, 2022년, 2023년, 2024년에 이어 다섯 번째로 ‘빌보드 파워 100’에 포함됐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순위가 한 계단 상승했다.

빌보드는 매년 전 세계 음악산업에서 영향력이 있는 인물을 ‘리더보드’ ‘퍼블리싱’ ‘멀티섹터’ 등 각 부문별로 선정해 공개하고 있다.

방 의장은 리더보드 부문뿐 아니라 브라운 최고경영자와 함께 멀티섹터 부문 2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는 다국적 걸그룹 캣츠아이의 성공적인 데뷔에 주목해 방 의장과 브라운 최고경영자를 선정했다. 캣츠아이는 지난해 하이브에서 미국의 음반사 게펜레코드와 손잡고 펼친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6인조 걸그룹이다. 캣츠아이의 첫 번째 EP 앨범 ‘SIS'(Soft Is Strong)는 11만5000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 앨범은 빌보드 200에서 119위로 진입했으며 영국 앨범 차트에서도 45위에 오르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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