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마 일가족 살인사건 (1998)
운송회사 트럭 기사였던 범인은 평소 납품하던 약국의 종업원인 여성에 반했는데,
대인 관계가 서툴렀던 탓에 전화나 선물 공세 등 약 2년 간 스토커 행위를 일삼았고
이를 참다 못한 여성과 친부가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했는데 그것에 앙심을 품고 자택에 침입, 여성의 부모와 할머니를 살해함.
수 시간 뒤 귀가한 여성 또한 집에서 일어난 광경을 마주하나 침착하게 범인을 설득 시킴
멍하니 서있던 범인은 여성에게는 해를 가하지 않고 집을 빠져 나와
검은색 승용차를 타고 도주했으며, 현재까지 행방불명인 상태
경찰은 자살을 염두에 두고 산 속, 호수 등 수십 여 곳을 수색했으나 발견되지 않음
일본의 공소시효법이 폐지된 이래 아직 잡히지 않은 최장기 지명수배자로 도쿄 등지에서 심심치 않게 찾아 볼 수 있는 수배 포스터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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