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에브리원의 일상 관찰 예능 ‘다 컸는데 안 나가요’가 오는 3월 15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이번 9회에서는 배우 신정윤이 엄마와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며 진심 어린 감정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신정윤의 엄마는 아침부터 샌드위치를 대량으로 만들고, 평소와는 다른 건강 주스를 준비하며 눈길을 끌었다. 알고 보니 이는 5년 만에 연극 무대에 서는 아들을 위한 응원 도시락이었다. 엄마의 정성이 담긴 도시락을 들고 리허설을 마친 신정윤을 찾아간 그는, 아들의 상대 배우와 대화하며 자연스럽게 관심을 보였다.

이에 신정윤도 상대 배우의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이를 들은 MC 하하는 “사랑은 이렇게 시작하는 것”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연극이 시작되자 신정윤의 코믹 연기에 엄마는 웃음을 터뜨렸지만, 곧이어 예상치 못한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연극의 숨겨진 의미를 알게 된 MC 홍진경은 “우린 진짜 어떡하니”라며 깊은 공감을 표했다.
집으로 돌아온 신정윤은 엄마에게 새로운 제안을 건넸다. 엄마와의 소중한 시간을 영상으로 남기고 싶다며 유튜브를 시작하자는 것. 이에 ‘갈갈여사’라는 이름으로 첫 촬영이 진행됐고, 콘텐츠는 김치찌개 요리 대결로 결정됐다. 엄마의 건강식을 앞세운 요리와 신정윤의 간편식 스타일 요리가 대결을 펼쳤고, 신정윤이 꺼내 든 ‘마법의 가루’에 출연진들은 충격을 받았다. 그러나 정작 엄마의 요리에도 예상치 못한 비밀이 숨겨져 있어 또 한 번 스튜디오는 술렁였다.

김치찌개 대결의 승자는 과연 누구일까. 신정윤과 엄마의 따뜻한 추억이 담긴 이야기는 3월 15일 토요일 오후 8시 20분, MBC에브리원과 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