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처음으로 온전히 제 공간을 가지게 된 오늘조음이라고 합니다 ENTP의 평범한 직장인이고, 자랑스러운 집순이에, 취미는 그림그리기에요!
사실 저는 자취가 처음인데요. 대학생 때 친구들이랑 산 적은 있지만 이렇게 혼자는 처음이었어요. 전에는 인테리어에 관심이 없어 전혀 꾸미지 않고 살았는데, 이번에는 저 혼자 사는 공간인만큼 꼭 애정을 가지고 집을 꾸며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맥시멀 러버의 미니멀 인테리어
제가 살고 있는 곳은 17평 정도의 복층집이에요. 저는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해서 1층은 작업실, 그리고 2층은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분리되길 원했어요. 그래서 더욱 복층을 선호했던 것 같아요! 주말이나 퇴근 후에는 주로 1층에서 그림을 그리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는 사실 화려하고 투머치한 느낌을 좋아하는 편인데, 막상 인테리어에 적용하려고 하니 어렵더라고요. 아무래도 처음 하는 인테리어다 보니 실패를 줄이기 위해 화이트를 기본으로 잡고 우드와 베이지 톤으로 포인트를 주는 인테리어를 하였어요!
우리 집을 소개합니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와 가장 처음 보게 되는 풍경이에요.
가구 배치를 자주 바꾸는 편이라 사진마다 조금 차이가 있기는 하겠지만 큰 통창 앞은 대부분 의자와 테이블의 자리입니다. 여기에 앉아서 바깥 구경도 하고, 밥도 먹고 있어요. 테이블 오른편에는 안락의자가 있고요 안락의자 옆에는 소파가 있습니다.
테이블 기준으로 좌측에는 보일러실이 있고, 그 옆에는 제가 키우는 몬스테라와 화이트 색상의 캐비닛이 있습니다. 이 위에 주로 제가 좋아하는 물건들을 올려놓곤 해요.
소품들은 인테리어와 잘 어우러지도록 튀는 색상 없이 파스텔톤으로 골라서 올려주었어요. 가운데에는 요즘 유행이라는 웨이브 거울도 올려놓았습니다.
그림은 짙은 우드색의 식탁 의자에서 그리고 있는데요. 2개를 이어붙이면 제법 넓은 곳에서 그림을 그릴 수 있답니다.
저는 주로 오일파스텔로 그림을 그리는 걸 좋아해서, 다양한 오일파스텔을 구비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완전 힐링되는 느낌!!
이제 1층에 대한 소개는 어느정도 마무리 된 것 같아요. 그럼 이제 계단을 올라 2층으로 가보실까요?
대부분의 생활을 1층에서 하고 있기 때문에 2층은 온전히 침실로 꾸며봤습니다. 침대만 두기에는 조금 공간이 남아서 안쓰는 짐하고 옷들을 보관하고 있어요.
2층에서 바라본 1층은 이런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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