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제 생일이었는데요. 그래서 좀 분위기 있는 곳에서 아점을 먹고 싶어서
양재천 브런치 맛집을 방문했습니다. 카페거리에 위치한 작고 아담한 곳으로
매봉역에서 차를 타고 2분 거리에 위치해 있었어요.
주차는 바로 근처의 매봉 주차장에 유료주차를 (30분 2천원) 하면 되고요.
센티맷은 월요일과 목요일은 8시부터 24시까지 운영을 하고
금요일에서 일요일은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운영을 하고 있어요.
저녁에는 와인 한잔 기울이면 되겠더라고요.
매장으로 들어 가니 조용한 음악이 나오고 있었고요.
한쪽에는 크리스마스 트리도 있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살아 났습니다.
매장에는 손님들이 많았으며 브런치를 즐기는 분들이
계속 들어 오고 계시더라고요. 저희는 그 중에서 적당한 자리를
잡아서 앉았고요.
다양한 브런치 메뉴 중에서 이탈리안 파슬리 오일 파스타 (18,000원),
오을의 스프 양송이스프 (7,000원), 리얼 애플 케일 쥬스 (7,500원),
베이컨 팬케이크 에그 베네딕트 (16,000원)을 주문하였습니다.
잠시 기다리면서 주변을 둘러 보는데
브런치를 먹으러 오기에도 좋고,
저녁에 와도 좋을 것 같은 느낌이라서 참 괜찮았어요.
잠시 뒤 양재천 브런치 맛집의 주스가 먼저 나왔어요.
리얼 사과와 케일을 듬뿍 넣고 곱게 갈아 만든 쥬스로
건강함이 가득하더라고요.
이어서 오일 파스타가 나왔습니다.
구운 레몬과 루꼴라가 듬뿍 곁들여져 있는 것이
색달랐어요. 면은 링귀니 면이었고요.
오일 듬뿍, 이탈리안 파슬리도 듬뿍!
마늘도 듬뿍 들어 있고 약간 매운 느낌이 나는
오일 파스타로 심플하지만 맛이 좋더라고요.
그리고 베이컨과 팬케이크, 수란과 홀렌다이즈 소스, 아보카도와
볶은 양송이가 곁들여지는 맛있는 브런치 메뉴도 나왔습니다.
양이 생각보다 푸짐하였어요.
위에 올라간 수란이 꼭 부라타치즈처럼 보이네요.
이렇게 먹고 나면 저녁때까지 밥 생각 나지 않을 것 같은
비주얼이었습니다.
오일 파스타는 오일리해서 와인 한잔 생각이 절로 났는데요.
은근히 자꾸만 손이 가는 맛을 보여주었어요.
그리고 양재천 브런치 맛집의 팬케이크는 부드러웠고
아보카도도 잘 익어 있어서 으깨서 스프레드처럼 발라
먹을 수도 있었습니다.
베이컨도 잘 익어 있었고
수란은 가르니 반숙 노른자가 주르륵
흘러 나와서 고소함을 더하였어요.
때문에 팬케이크가 더 촉촉해진 느낌이었고
아보카도와도 먹고, 베이컨과도 먹고 다양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링귀니 면으로 만든 오일 파스타는 마늘을
잘 익혀서 그런지 향이 좋더라고요.
마늘의 식감도 쫀득함이 있었고요.
때문에 후르륵 포크로 돌돌 말아 먹기 좋았던
맛있는 오일 파스타였습니다.
파스타 전문점의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린 주스와도 잘 어울리는 맛있고요.
에이드를 주문하면 더 잘 어울릴 것 같았어요.
양송이스프는 꽤 진하면서도 묵직하진 않아서
가볍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왠지 눈이 오는 날
방문해서 이 스프를 먹고 싶더라고요.
따끈하고 개운한 맛을 가진 스프로
사이즈로 주문하기 좋았네요.
다음에도 또 방문해서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싶은 양재천 브런치 맛집이었습니다.
센티맷
서울특별시 강남구 남부순환로378길 34-10 1층 sentimet
주소 : 서울 강남구 남부순환로378길 34-10 1층 sentimet
영업시간 : 09:00 – 22:00 /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 월요일 휴무
전화번호 : 0507-1378-8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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