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새해를 맞아 여행자들에게 새로운 목적지를 제안하기 위해 미국 관광청 Go USA가 선정한 미국 내 주목할 만한 여행지 5곳을 소개한다.
1. 미주리주 캔자스시티(Kansas City, Missouri)
캔자스시티는 테일러 스위프트와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트래비스 켈시 간의 관계로 인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00개가 넘는 분수와 다양한 스포츠 활동이 가능한 이 도시는 오는 8월 트리플 크라운 스포츠의 ‘피클콘(PickleCon)’ 대회와 2026년 FIFA 월드컵을 개최할 예정이다. 새로 오픈하는 CPKC 스타디움에서 캔자스시티 커런트의 데뷔전도 기대된다. 여기에 캔자스시티 특유의 바비큐 문화와 세계 최대 규모의 바비큐 대회인 ‘더 아메리칸 로얄(The American Royal)’도 빼놓을 수 없다.
2. 뉴멕시코주 샌타페이(Santa Fe, New Mexico)
상그레 데 크리스토 산맥 아래 자리한 샌타페이는 예술가들의 영감의 원천이다. 이곳에는 조지아 오키프 미술관과 멀티센서리 체험을 제공하는 ‘미야오 울프(Meow Wolf)’ 전시가 있다. 8월에 열리는 ‘샌타페이 인디언 마켓’과 겨울의 아트 쏠 윈터 페스티벌도 방문객들을 기다린다.
3.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Philadelphia, Pennsylvania)
미국의 탄생지이자 첫 세계유산 도시인 필라델피아는 깊은 역사와 현대적 요리, 예술의 활기를 제공한다. 미슐랭 그린 가이드에 의해 야외 박물관으로 불리우는 이 도시는 2024년 말 캘더 가든 박물관 개관을 앞두고 있다. 필라델피아는 치즈스테이크, 호기스, 소프트 프레첼 등 다양한 미식을 자랑하며, 레딩 터미널 마켓과 필리 테이스티카케(Philly Tastykake)도 방문해볼 만하다.
4.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즈버그/클리어워터(St. Pete/Clearwater, Florida)
탬파 베이와 멕시코만 사이에 위치한 세인트 피터즈버그와 클리어워터는 24개의 지역 사회와 아름다운 예술작품이 어우러진 곳이다. 여기에는 허니문 아일랜드와 칼라데시 아일랜드가 포함되어 있으며, 10월에는 샤
인 벽화 축제가 열린다. 방문객들은 달리 미술관, 이매진 뮤지엄, 치훌리 컬렉션 등을 방문할 수 있다.
5.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Asheville, North Carolina)
블루 리지 산맥에 위치한 애슈빌은 백만 에이커 이상의 야생지와 동쪽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에 둘러싸인 도시이다. 이곳에서는 포크 헤리티지 커미티가 주최하는 ‘Shindig on the Green’ 축제와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애슈빌 인근에는 오토캠프와 로지 애슈빌이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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