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2024년 스타일 트렌드 키워드로 ‘D.O.P.A.M.I.N.E(도파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키워드는 Ditto consumption(디토 소비), Ornament ribbons(리본 장식), Personalized deco(개인화된 장식), At-home beauty(홈뷰티), Make it cropped(크롭 스타일), Introducing skincare(스킨케어 중시), New era of footwear(새로운 풋웨어 시대), Efficient time(효율적인 시간 사용)을 의미한다.
월간 사용자 740만 명의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이러한 트렌드를 도출한 에이블리는, 소비자에게 즐거움과 만족감을 선사하는 쇼핑 트렌드에 주목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서 ‘도파민’처럼 소비자에게 행복감을 제공하는 요소들에 집중하는 것이다.
디토 소비는 소비자들이 자신의 취향이나 가치관이 유사한 인물, 콘텐츠를 따라 구매하는 트렌드를 말한다. 에이블리 앱의 ‘코디’ 탭에서는 사용자들이 직접 코디 콘텐츠를 올리고, 이에 따른 상품 거래액이 급증하는 현상을 보였다.
리본 장식은 발레코어 룩과 함께 인기를 얻었으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양한 품목에서 리본이 중요한 액세서리로 자리 잡았다.
개인화된 장식, 즉 MZ세대의 ‘N꾸’ 열풍은 스마트폰, 노트북, 다이어리, 신발, 가방 등을 개성 있게 꾸미는 트렌드를 반영한다.
홈뷰티는 헤어스타일링부터 피부 관리, 속눈썹 관리까지 집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뷰티 제품의 인기를 나타낸다. 크롭 스타일은 티셔츠부터 겨울 아우터까지 사계절 내내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스킨케어에 대한 집중은 토너패드, 페이셜팩, 수분크림 검색량 증가로 나타났다. 풋웨어는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제품들이 주목받을 전망이다. 또한, 분초사회 속에서 시간의 효율성을 추구하는 트렌드가 두드러진다.
한편 이번 분석은 에이블리의 고객 빅데이터와 추천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향후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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