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부터 열까지 내 마음대로!
앞서 제 스타일대로 리모델링한 신혼집의 거실과 홈카페, 드레스룸, 화장실을 소개해드렸었는데요. 오늘은 더더욱 과감하게 리모델링한 주방과 침실, 현관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신혼부부의 유니크한 주방
Before
After
주방은 기존에 있던 장들을 철거해 조금 더 개방감 있게 만들었어요.
저만의 주방 수납 법이 있다면 비닐 정리함, 수저 보관함, 접시꽂이 등으로 정리 수납을 하니 보기에도 좋고 꺼내 쓰기도 편리해요.
주방 싱크대와 하부장과 상부장 높이, 수납칸 구성을 모두 생각하고 제작한 거라 만족도가 높은 편이지만 실제로 주방에서 많이 생활해 본 경험이 없던 터라 디테일 부분은 아쉽기도 해요.
주방만큼은 요리를 자주 하는 신랑이 원하는 대로 전체적인 분위기에 맞게 우드&화이트로 시공하고 다른 곳들과는 다르게 밝은 조명을 사용했어요.
다용도실로 통하는 문이 있는 곳으로 싱크대가 너무 길게 빠지면 별로일 거 같아 싱크대는 짧게 빼고 그 위치에 반타원 스툴을 제작해 템바 보드를 붙여 그 위에 정수기와 믹서기를 뒀어요. 유니크하고 맘에 들어요.
기분 좋은 수면을 위해
Before
After
침실은 잠만 자는 공간이기 때문에 침대만 있으며 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기존 안방 공간을 앞서 소개해 드렸던 것처럼 드레스룸으로 사용하고 작은방을 안방으로 선택했어요.
조명을 최소화하고 편안함과 아늑한 분위기를 중점으로 미니멀하게 꾸몄어요.
침대 헤드 부분에 간접 조명을 넣고 벽면을 템바 보드로 시공해 포인트를 주었어요. 목작업을 할 때 침대 받침과 침대 옆 선반을 제작했어요.
문을 열면 빛나는 현관
Before
After
현관은 기존에 있던 벽을 평평하게 작업한 뒤 도색을 했어요. 그리고 조명에 가장 신경을 많이 썼어요. 시중에 마음에 드는 조명이 없어 일반 조명을 구매한 뒤 센서 등으로 변환해 설치했습니다.
넓지 않은 공간이라 신발 외에는 딱 필요한 것만 두고 최대한 심플한 느낌으로 꾸몄어요.
신발장에 공간박스를 넣어 직접 만든 캔들을 올려 두니 향도 좋고 인테리어 효과도 있어요.
온종일 지내도 좋아요
정말 사소한 것 하나까지 모두 구상하고 선택하며 내 생각대로 꾸민 집이기에 더 애착이 가고 만족도가 높아요. 그래서 밖에서 보내는 시간보다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더 많아졌어요. 그럼 지금까지 저희 집을 구경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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