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대표 패션 브랜드 찰스앤키스(CHARLES & KEITH)가 런던 기반의 신예 디자이너 쳇 로(Chet Lo)와 협업하여 새로운 캡슐 컬렉션을 1월 15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쳇 로는 세인트 마틴 출신의 아시아계 미국인 디자이너로, 아방가르드하고 독특한 니트웨어 디자인으로 주목 받고 있다. 그의 작품은 아시아 문화와 개인적 경험을 재해석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찰스앤키스와의 협업 컬렉션에서는 쳇 로의 특징인 드래곤 스타일 스파이크가 새롭게 변형되어 찰스앤키스의 인기 디자인을 재조명했다.
슈즈 아이템은 일상의 개성과 우아함을 완벽하게 조화시키며, 뮬, 타이업 발레리나 플랫, 스파이크 플렉시 힐 등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작고 기하학적인 토트백과 메탈릭 실버 스파이크 볼 백 참이 달린 숄더백, 스파이크 헤어밴드도 함께 선보인다.
컬러 팔레트는 쳇 로의 DNA에서 영감을 받아 선명한 레드와 푸시아 컬러가 블랙과 조화를 이루며 강렬함과 현대성을 표현한다. 이 컬렉션은 여성의 여성스러움과 강인함을 동시에 표현하고자 하는 쳇 로의 의도가 반영되었다.
한편 찰스앤키스와 쳇 로의 협업 컬렉션은 그림자와 움직임의 유희를 통해 쳇 로의 실험적 미학과 찰스앤키스의 세련된 우아함을 담은 캠페인으로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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