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은 비가 좀 내리다가 다시 눈으로 바뀌어
눈이 소복소복하게 쌓이고 있었는데요. 그때 헤이리 고기집인
캠핑바베큐 워라벨을 방문했습니다. 여긴 헤이리마을 바로 옆의 프로방스 올라가는 곳에 있으며
글램핑을 하는 분위기 속에서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곳이라고 해서 기대가 되었습니다.
매장 앞쪽으로는 주차장이 크게 있어서 편하게
주차를 할 수 있었고요. 1층과 2층에 글램핑 부스가 놓여 있었으며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을 해야 하는 곳이에요.
애견동반식당이라서 한쪽에는 아담안
댕댕이 놀이터도 있고 중앙에는 캠프파이어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캠핑 느낌이 확 살아 났습니다.
이곳은 글램핑에 온 것처럼 부스를 대여해서 몇 시간 이용하며
셀프로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데요.
단, 외부음식 반입은 안되고 이곳에서 음식을 구입해서 구워 먹을 수 있습니다.
매장의 내부는 꽤 넓고 쾌적하였으며
다양한 바베큐 용품이 있어서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어요.
미니 매점으로 아이들을 위한 과자나
햇반, 컵라면 등이 있고요.
음료와 술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한쪽에는 제빙기도 있고, 커피머신도 있어서
커피나 차를 마실 수도 있더라고요.
소세지 같은 건 세트 메뉴로 된장찌개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구성이었고요.
저희는 헤이리 고기집의 항아리 삼겹살세트(200g)
2인으로 주문하였습니다.
가격은 1인 2만원이며 항아리 숯불 삼겹살과, 깻잎장아찌, 양파 피클, 김치로
구성이 된 세트에요.
그리고 육개장 사발면도 하나 골랐고요.
가격은 1,500원에 뜨거운 물을 제공해주십니다.
아이스크림도 있어서
식사 후에 후식으로 먹기에
좋겠더라고요.
매점의 한쪽에는 놀이방이 있어
미끄럼틀과 블럭과 어린이를 위한 책 등이
놓여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기에서도 시간을 조금 보냈고요.
저희는 12번 부스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애견동반식당이라 여기에 댕댕이와 함께 들어 가서 식사를
즐길 수 있어요.
추운 겨울이지만 온풍기가 있어서
따뜻하더라고요. 그리고 한쪽에는 전기그릴이
놓여 있어서 편하게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고요.
항아리에서 초벌로 구운 삼겹살이 나왔습니다.
살짝 훈제 느낌이 나는 고기로 맛깔스럽게 초벌 구이가 되어 있어서
단면을 가볍게 구우면 되었고요.
헤이리 고기집에서는 눈이 소록소록 내리고 있어서
분위기가 감성적이었습니다. 그런 눈내리는 환경에서
고기를 구워 먹으니 두배는 더 맛이 좋더라고요.
전기그릴에 지글지글 구워지는 항아리 삼겹살입니다.
맛깔스러운 비주얼에 고기의 육질도 쫄깃하니
식감이 좋더라고요.
육개장 사발면도 뜨거운 물을 받아서
익혀 보고요.
후르륵~! 하고 먹어 주니 캠핑가서 먹는 맛
그대로라 세배는 더 맛있었습니다.
만족스러운 식사였고요.
고기도 쌈 싸서 야무지게 먹어 주었어요.
참고로 방갈로는 평일에는 1부와 2부로 4시간씩,
주말에는 1 ~ 3부로 나뉘어서 3시간씩
이용할 수 있으니 가족 단위 외식하기 좋을 것 같아요.
캠핑분위기 속에서 맛있는 고기를 먹을 수 있는 헤이리 고기집
댕댕이와 함께 방문해보세요.
캠핑바베큐워라벨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새오리로 30-3
주소 : 경기 파주시 탄현면 새오리로 30-3
영업시간 : 12:00 – 21:00 / 19:00 라스트오더
전화번호 : 0507-1392-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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