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년에 지어진 오래된 아파트를 리모델링한 이 집은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18평 크기의 소형 주거공간으로 넓은 발코니와 빛이 가득한 거실이 특히 매력적이다.
다양한 컬러로 칠해진 내벽과 목재, 테라조, 콘크리트와 같은 다양한 소재의 바닥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이 집은 거실, 오픈 키친, 분리형 주방, 테라스, 침실, 욕실, 현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넓은 테라스로 일상의 여유로움을 더하는 거실은 테라스로 향한 여닫이문과 대형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채광으로 밝고 화사한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6인용 테이블과 조명, 간단한 소품으로 심플하게 꾸며진 거실은 절제된 세련미가 특히 돋보인다.
거실과 자연스럽게 개방된 오픈 키친에는 스테인리스 스틸과 원목으로 제작된 ㄱ자 형태의 아일랜드 싱크대가 설치되어 깔끔하면서 실용적인 공간을 보여주고 있다.
테라조 바닥으로 오픈 키친과 구분된 분리형 주방은 요리와 식사를 모두 즐길 수 있도록 깔끔하게 디자인되었다.
매트리스와 라운드 티 테이블, 조명 등 몇 가지 되지 않은 가구만으로도 고유의 멋스러움을 선보인 마스터 침실은 간결함의 미학을 시각적으로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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