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패션계에서는 Y2K 스타일이나 화려한 맥시멀 트렌드를 지나 다시금 조용한 럭셔리, 클래식한 미니멀리즘 스타일이 자리를 잡고 있다.
특히 출근 룩에 미니멀리즘 트렌드가 유행하면서, 오피스코어 스타일이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오피스코어 스타일을 위해 세 가지 주요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테일러드 아이템 스타일링
오피스코어 스타일의 핵심은 클래식한 재킷과 슬랙스. 우영미 2024 SS 컬렉션에서 보여준 오버사이즈 재킷과 루즈한 팬츠는 차분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골든구스의 블랙 재킷과 스텔라 맥카트니의 블랙 팬츠를 셋업으로 매치하고, 스텔라 맥카트니의 스카이블루 셔츠를 더하면 포멀한 분위기가 강조된다. 쟈니헤잇재즈의 그레이 롱 코트와 디스퀘어드2의 뮬, 모이나 백을 더하면 모던하면서도 트렌디한 룩이 완성된다.
패턴 아이템 스타일링
보다 다채로운 스타일을 원한다면, 손정완의 플라워 패턴 블라우스나 사카이의 스트라이프 셔츠 같은 패턴 아이템을 활용해보자. 보카바카의 체크 패턴 미디스커트와 제이린드버그의 배색 카디건은 긱시크 무드를 연출해준다. 여기에 마이클 코어스의 레더 플랫슈즈와 MCM의 체인 백을 매치하면 스타일리시한 오피스룩이 완성된다.
니트 아이템 스타일링
보다 편안한 스타일을 선호한다면, 사카이 컬렉션의 니트 집업과 슬랙스 매치가 적합하다. 이 스타일은 캐주얼하면서도 차분한 무드를 연출한다. 배리의 레드 니트 베스트와 스텔라 맥카트니의 화이트 셔츠를 레이어드하고, 필립플레인 골프의 A라인 스커트 또는 디스퀘어드2의 데님 팬츠를 매치하면 좋다. 세르지오 로시의 블랙 로퍼와 모이나의 아이보리 컬러 토트백을 더해주면,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오피스룩이 완성된다.
이와 같은 오피스코어 스타일링은 클래식한 매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일상에서도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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