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꾸미기 스타일리스트 시에나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공간은 4월 홈스타일링 서비스를 신청해 주신 수민님의 원룸 공간입니다.
| BEFORE |
수민님은 오빠와 함께 살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혼자 자취를 하게 되셨다고 하는데요. 생각보다 좁은 집에 가구를 어떻게 배치할지 어떤 가구들이 적합할지 몰라 서비스를 신청했다고 합니다.
이 집은 4평 원룸인데요. 현관을 들어서면 왼쪽에는 부엌, 오른쪽에는 화장실이 있고, 안쪽으로는 발코니가 있는 구조입니다.
실제로 가구를 배치할 수 있는 공간은 가로 275cm X 세로 250cm였는데요, 미닫이문과 붙박이장 문이 열리는 것을 고려하면 이 정도 공간에만 가구를 배치할 수 있어요.
우선 수민님이 필요하다고 말씀해 주신 가구는 슈퍼싱글 사이즈의 침대, 협탁, 책상과 의자, 전신거울, 그리고 가전제품을 둘 수 있는 레인지대였어요.
먼저, 가장 큰 가구인 침대를 배치해 줄 건데요. 이쪽 벽의 가로가 160cm고, 슈퍼 싱글 침대의 가로 사이즈는 120cm여서 이쪽으로 침대를 붙여 배치해 주고 나머지 남는 공간에는 협탁을 배치해 주었어요.
그다음은 책상인데요, 책상은 기존에 붙박이로 있었지만 사이즈가 작고 불편해 새로 구매하기로 했어요. 그래서 폭은 기존 붙박이장에 맞는 제품으로 맞춰주었고, 가로 사이즈는 침대에서 붙박이장까지의 거리를 고려해 지나다닐 수 있도록 100cm로 배치했습니다. 그리고 전신거울은 붙박이장에서 옷을 꺼내서 보기 쉽도록 맞은편에 배치해 주었어요.
먼저 침실 공간부터 소개해 드릴게요.
위쪽으로는 귀여운 모양의 단 스탠드를 두어 자기 전 무드 등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주었어요.
그리고 집에서 독서를 많이 하는 수민 님이 꼭 요청 주셨던 책상인데요. 기존에 붙박이 책상이 있던걸 빼고, 붙박이장 폭에 맞는 제품으로 배치해 주었어요. 한쪽이 타원형으로 되어있어 조금이나마 지나다니는 동선이 편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옷장 맞은편에는 전신거울을 두었는데요.
그리고 가리개 커튼을 설치해 옷들이 밖으로 보이지 않아 정돈되어 보이게끔 해주었습니다.
Q. 스타일링 후 달라진 집에 대한 만족도가 궁금합니다.
: 혼자 살게 된 첫 집인데 어떻게 꾸밀지 좀 막막했어요. 시에나님 덕분에 마음에 드는 공간 꾸밀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답니다.
안 그래도 집순인데 집이 더 좋아졌어요.
Q. 스타일링 후 달라진 스스로의 모습이 있을까요?
: 더 부지런해졌달까요! 공간에 애정이 생기니 잘 정돈하고 누리는 것 같아요.
안락해서 그런지 잠도 더 잘 자요.
Q. 가장 마음에 드는 가구나 소품,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 음, 책상이요!
처음 부탁드릴 때 좁은 공간이지만 책상이 꼭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했던 게 생각나네요.
책 읽는 걸 좋아해서, 평일엔 퇴근하고 주말엔 낮에 책상에 앉아서 책 읽는 시간이 참 좋아요.
협탁이랑 침대 조명 처음 쓰는데 자기 전엔 침대에서 책 읽거나 폰 하는 것도 좋아요!
Q. 집주인분께 집이란 무엇인가요?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도 궁금합니다.
저에게 집이란 쉼터예요!
앞으로 이곳에서 잘 쉬고 또 밖에서 열심히 살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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