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 브랜드 H&M이 2024 봄/여름 시즌을 맞아 H&M Studio S/S 24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1970년대 여유로운 스타일 코드와 모던한 실루엣이 조화를 이루며, 뮤지컬 아티스트의 자유로운 감성에서 영감을 받았다. 여유로운 핏의 수트, 하늘거리는 드레스, 화려한 액세서리 등으로 자유와 모험을 담은 스타일을 제시한다.
컬렉션은 한국에서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잠실 롯데월드몰점에서 만날 수 있다.
H&M의 여성복 디자인 책임자 앤-소피 요한슨은 “이번 컬렉션은 봄을 맞아 실용적인 무드를 담고 있으며, 샤프한 오버코트, 데님 진, 원피스 등 자신감을 보여주는 와드롭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컬렉션은 세밀한 디테일로 클래식한 와드롭에 활기를 불어넣는 키 피스들로 구성되어 있다. 샤프 숄더 블레이저, 페일 블루 가죽 코트 등이 편안한 테일러링을 선보이며, 저녁 스타일링을 위한 스네이크 스킨 프린트 미니 드레스, 매혹적인 오렌지 맥시드레스 등이 레트로 무드를 자아낸다. 액세서리는 시즌마다 사랑받는 시그니처 패딩 H&M 스튜디오 백과 스네이크 스킨 프린트의 미니 사이즈 백으로 다양하게 선보인다.
특히, 이번 컬렉션은 지속 가능한 소재 사용에도 주력했다. 크롬 프리 가죽, 프리미엄 울, 올가닉 코튼, 인피나와 셀룰로오스 등의 소재를 사용해 지속 가능한 패션을 추구한다.
H&M 스튜디오의 콘셉트 디자이너 린다 위켈은 “1970년대 와드롭 코드에 현대적인 멋을 불어넣은 의상으로 컬렉션의 느낌을 주고자 했다”고 전했다.
한편 H&M 스튜디오는 매년 두 컬렉션을 선보이며, 스톡홀름 아틀리에의 전담 인하우스 디자인 팀이 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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