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홀로 자취를 시작한 지 1년이 넘어가는 새내기 자취생 ‘귀여운탄탄대로’라고 합니다. 집과 직장이 모두 서울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출퇴근 3시간이 넘다 보니 점점 만성피로가 생기는 듯하여 자취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덕분에 원래도 집순이었지만 더더욱 강력한 집순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이 자취방은 지어진 지 16년 된 11평 원룸형 오피스텔이에요. 자취방을 알아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첫째도 둘째도 직장과의 거리였어요. 그리고 그 외에는 방이 작아도 창은 크고, 화장실이 깨끗한 집으로 알아보았습니다.
레인지대 안쪽으로는 주방이 있어요. 그런데 사실 전 요리를 좋아하지 않아서 거의 안 해요. 가끔 파스타 누가 놀러 올 때 파스타 정도를 만드는 편입니다. 그래서 싱크대는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고 있어요. 보기에도 깔끔해 보이는 게 좋아서, 대부분의 주방용품은 스테인리스 재질로 통일 시킨 뒤, 양념 병과 오일 병을 이용해 정리해놓았어요.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공간은 바로 욕실입니다.
저는 줄을 세우고 색을 맞추는 걸 좋아해요. 그래서 샴푸, 린스라든지 물비누, 로션, 세탁기 세제 통도 전부 디스펜서 용기를 사서 통일했어요. 화장실은 샤워부스가 있기 때문에 건식으로 사용하고 샤워 후 스퀴즈로 매번 물기를 제거하고 나오는 편이에요. 물때가 생기지 않아 너무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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