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분다. 봄의 시작과 함께 더욱 활발해진 야외 활동에 발맞추어,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체험 중심의 마케팅으로 고객과의 새로운 접점을 마련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제품 구매를 넘어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를 체험하는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K2는 자연과 함께하는 여유를 즐기는 ‘어썸하이킹’ 캠페인으로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등산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게 하며, 다양한 연령층에게 산의 매력을 전파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할인 혜택은 이벤트의 흥미를 한층 높여주고 있다.
스웨덴의 피엘라벤은 ‘폭스 트레킹’을 통해 신선한 아웃도어 어드벤처를 제공한다. 이는 친구들과 함께하는 트레킹과 애프터 파티로 구성되어, 자연을 탐험하는 동시에 새로운 사람들과의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제주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아이더의 ‘제주 오름 투어 프로젝트’는 특별 게스트와 함께하는 이색 체험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에게 제주의 숨은 아름다움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블랙야크는 트레일러닝 대회를 개최하며, 이를 통해 국제 대회 참가 기회를 제공하는 등 참가자들에게 도전의 기쁨과 성취감을 선사한다. 이 외에도 코오롱스포츠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통해 소비자들이 아웃도어를 더욱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이러한 고객 참여형 마케팅은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브랜드 커뮤니티를 강화하는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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