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운전하다가 포착된 아름다운 ‘무스’가 소셜미디어에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피플지(誌)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소셜미디어 ‘X’ 유저 트리 태너(Tree Tanner) 씨는 캐나다 앨버타에서 운전을 하다가 신비로운 동물을 발견했다.
태너 씨가 지난달 30일 X에 공개한 영상은 천천히 걸어가는 동물의 모습을 담았다.
영상 속에 나오는 하얀 동물은 언덕에서 도로변으로 내려온다. 이어 도로 한복판으로 진입한 동물은 침착하게 자동차 앞을 지나간다.
얼마 지나지 않아 얼룩무늬 동물 한 마리가 나타나 금세 녀석을 뒤따라갔다. 두 녀석은 도로를 벗어나 수풀 속으로 들어갔다.
동물들의 정체는 ‘말코손바닥사슴’으로 불리는 ‘무스(Moose)’. 소목 사슴과에 속하는 무스는 캐나다와 북아메리카 등지에 분포한다.
태너 씨에 의하면, 영상에 나오는 하얀색 무스는 알비노 무스라고 한다. 태너 씨는 “어젯밤 우리는 알비노 무스를 보며 신비로운 시간을 가졌습니다”라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많은 네티즌의 관심을 끌었다. 이들은 “정말 아름다운 동물이군요”, “매일 볼 수 있는 광경이 아니네요. 굉장해요!”, “운이 정말 좋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미국 알래스카주의 한 영화관에도 무스가 출몰한 적이 있다.
지난 2023년 4월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이 무스는 영화관에 들어와 팝콘을 훔쳐 먹고 자리를 떠나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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