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멧 갈라에서 스텔라 맥카트니의 특별한 의상을 입고 등장한 카라 델레바인, FKA 트위그스, 에드 시런은 패션과 예술의 조화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각각 맞춤형 의상을 선보이며 스텔라 맥카트니가 지향하는 지속 가능성의 메시지를 강조했다.
카라 델레바인은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제작된 다이아몬드 보디스와 비스코스 원단의 드레이핑 스커트를 입어 화려하면서도 환경을 생각하는 스타일을 선보였다. 특히 그녀의 의상은 143파운드의 탄소 배출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었으며, 이는 11.3톤의 폐기물 재활용과 동일한 효과를 나타냈다.
FKA 트위그스는 RAS 인증을 받은 알파카 울 소재의 크림 컬러 망토를 선택, 자연스럽고 우아한 멋을 뽐냈다. 그녀의 착장은 지속 가능한 소재 사용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전달하고자 하는 스텔라 맥카트니의 의도를 잘 보여주었다.
에드 시런은 멧 갈라에 처음으로 참석해 스텔라 맥카트니의 새빌 로 테일러링 턱시도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그의 의상은 클래식한 턱시도의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독특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강조했다.
스텔라 맥카트니 자신도 이날 행사에 참석하여 과감한 숄더라인의 새빌 로 테일러링 수트와 인공 다이아몬드 보디수트를 매치해 자신의 브랜드가 추구하는 패션의 미래를 제시했다. 이번 컬렉션에서 그녀는 전통적인 장인정신과 첨단 기술의 융합을 통해 시대를 초월한 스타일을 창조해냈다.
이번 멧 갈라에서 스텔라 맥카트니의 의상을 입은 세 인물은 모두 패션계에 지속 가능성이라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그녀의 의상이 단순한 패션을 넘어서 예술적인 창조물임을 강조했다. 이들의 착장은 전 세계적으로 패션의 미래 방향성에 대한 논의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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