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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꾸미기. @ggumigi
공간출처. @ hael___noel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간으로
만들어주고 싶어요.
4살 하엘, 2살 노엘이 엄마입니다:-) 결혼 전 스타일리스트와 VMD 쪽에서 일을 해서 평소 패션이나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요. 집에서 이것 저것 꾸미고 만드는 것을 좋아해요.
조용하고 차분한 ‘여백의 미’
따뜻한 느낌을 좋아해서 컬러도 베이지, 화이트의 누드톤으로만 고르게 되더라고요. 즐겨 입는 옷도 마찬가지에요.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좋아해서 집안 분위기를 정의하자면 ‘여백의 미’라고 할 수 있어요.
제가 생각할 때 인테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컬러’인 것 같아요. 아무리 예쁜 제품이여도 컬러가 여러가지이면 진열했을 때 어울리지 않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가장 첫번째로 좋아하는 컬러를 고른 뒤에 가구 및 소품을 구입하면 좋을 것 같아요.
원목이 주는 따뜻한 느낌이 좋아서 가구는 원목으로 포인트를 주었어요. 질리지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멋스러운 느낌이 더해지는 것이 좋더라고요. 소파는 베이지톤으로 구입했어요.
제가 가장 아끼는 가구 중 하나에요. 가죽이 풍기는 차가운 느낌이 싫어서 패브릭과 샤무드 중 고민했는데, 샤무드가 친환경이라 아이들한테도 좋아도 하더라고요. 뭐가 묻어도 잘 지워지는 것도 큰 장점이고요.
거실장 옆, 소파의 맞은 편에 식탁을 두었어요. 차를 마시며 창 밖을 내다보는 시간이 좋아서 창문 옆으로 배치했어요.
주로 아이들을 하원 시킨 후, 책을 읽고, 노래를 들으면서 무언가를 만들기도 하고, 쉬는 공간이에요.
따끈한 밀크티가 생각나는 침실
침실이에요. 베이지 컬러를 바탕으로 톤에만 변화를 주었어요. 라탄 전등갓이 포인트에요. 밤에 켜면 예쁘게 그림자를 만들어 줘요.
주문한 조명이 뒤늦게 도착하여 라탄 전등은 거실로 옮기고 버블조명을 설치해 두었어요. 라탄 조명도 마음에 들었지만, 은은한 조명의 버블조명도 오래 기다린 보람이 팍팍 느껴질 정도로 예뻐요.
침대 앞 쪽으로는 옷장을 두었어요. 사진으로만 봐서는 칸칸이 모두 열리는 서랍장인줄 아시더라고요(웃음) 보통 옷장처럼 열립니다ㅎㅎ
아이들의 공간
마지막으로 소개할 공간은 아이들의 공간, 아이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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