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ktok/Emma Moriarty
[노트펫] 맘마를 먹고 부족해서 밥그릇을 갖고 오는 아기 리트리버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고 지난 14일(현지 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 출신인 엠마 모리어티(Emma Moriarty‧28) 씨는 영리한 아기 리트리버 ‘마버릭(Maverick)’을 키우고 있다.
마버릭은 밥을 먹은 후에도 부족할 때면 귀여운 행동을 한다는데.
ⓒTiktok/Emma Moriarty
@imbluethesiberiann Ill give in to those puppy eyes any day #goldenretriever #dogsoftiktok #goldenretrieverlife #doglover #dogs #puppy #goldenpuppy ♬ original sound – Imbluethesiberian
모리어티 씨가 지난달 15일 틱톡에 공개한 영상은 마버릭의 모습을 담고 있다.
영상을 보면 마버릭은 집 안에서 비어있는 밥그릇을 물고 밖으로 가져온다. 영상 자막에는 “내 강아지는 밥을 더 먹고 싶을 때 밥그릇을 우리에게 가져옵니다”라는 문구가 뜬다.
ⓒTiktok/Emma Moriarty
마버릭은 방석 위에 밥그릇을 올려두고선 혀로 핥은 후 누군가를 빤히 바라본다. 밥을 더 달라는 의사를 확실하고도 정중하게 전달한 마버릭.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은 마버릭의 의사 표현 방법에 감탄했다. 이들은 “정말 똑똑하네요!”, “리필을 요청하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요”, “저희 집 강아지도 그랬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Tiktok/Emma Moriarty
모리어티 씨에 의하면, 마버릭은 태어난 지 8주쯤 됐을 때 저 기술(?)을 배웠으며, 이제는 녀석을 막을 방법이 없단다.
모리어티 씨는 매체에 “처음에는 마버릭이 밥그릇을 갖고 노는 줄 알았어요. 하지만 마버릭이 그릇을 가져온 다음 우리를 바라봤을 때, 그제야 우리는 녀석이 무언가를 요구하고 있다는 걸 알았죠”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는 밥그릇을 채워줬어요. 이제 마버릭은 항상 식사를 먹은 다음에 그릇을 가져오고 있어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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