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press House Kitten Rescue
[노트펫] 아직 아기인데 비닐봉지로 질식당하고 인큐베이터에 들어간 고양이의 사연이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다고 지난 20일(현지 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미네소타에서 고양이 구조 단체 ‘Cypress House Kitten Rescue’를 운영 중인 리사 제이콥슨(Lisa Jacobson)은 위태로운 상태에 처한 수컷 새끼 고양이를 보호하게 됐다.
새끼 고양이의 이름은 ‘그리핀(Griffin)’. 아직 작은 아기인 그리핀은 인간에게 끔찍한 일을 당했다는데.
ⓒCypress House Kitten Rescue
@cypresshousekittenrescue Ive gotten sooo many requests for an update on sweet Griffin. He is ok. Not great, not terrible. HE IS STABLE! Im hoping the damage isn’t permanent, but only time will tell. I truly want to thank everyone for their kind words and concern. My purpose for even posting about him is to get people to speak up. If the voice within you says something isnt right, it probably aint right! For those who are seeing him for the first time – a woman stopped a boy who was carrying a bag that didnt look right. She asked him if she could ask him a question. He slammed the tied plastic bag down and took off running. This little guy was limp inside. She was able to revive him amd got him to my rescue where hes receiving care and recovering. Visit our page for more on Griffin! #griffinstrong #seesomethingsaysomething #stopanimalcruelyty #animalabuceawarness #cat #catrescue #kitten #adoptdontshop #rescuecats #foster #catsofinstagram #instagram #love #cute #rescue #instacat #vibe #meow #kitty #animalrescue #local #saveme #spayandneuter #tnr #whorescuedwho #tinybutmighty #broken #kittenseason2024 ♬ soothing background music(1307075) – Art Music Style
제이콥슨이 지난달 30일 틱톡에 공개한 영상은 그리핀의 아픈 모습을 담았다.
영상에 의하면 한 소년이 비닐봉지로 그리핀을 질식시키다가 누군가가 말을 걸자 봉지로 묶은 그리핀을 두고 도망쳤단다.
이 소년의 무자비한 행동 때문에 그리핀의 몸은 인큐베이터에 들어갈 정도로 손상됐다.
ⓒCypress House Kitten Rescue
영상 속에서 그리핀은 눈을 꼭 감은 채 겨우 숨을 쉬고 있다. 작은 몸으로 살고자 버티고 있는 모습이 보는 이의 마음을 울린다.
그리핀의 사연을 알게 된 네티즌은 “저 아이가 잘 버텨주면 좋겠습니다”, “동물에게 저런 잔인한 짓을 한다는 걸 이해하기 어렵네요”, “사람이 저런 짓을 했다는 사실에 가슴이 찢어질 듯 아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Cypress House Kitten Rescue
다행히 그리핀은 회복세를 보였다.
회복된 그리핀은 인큐베이터에서 나와 음식을 먹었으며, 현재는 위탁 가정에서 돌봄을 받고 있다고 단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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