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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꾸미기. @ggumigi
공간출처. @always.be.true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얼마 안 된 저희 신혼집을 소개합니다.
저희집은 거실과 부엌 그리고 방이 3개인 확장형 구조의 25평 아파트입니다. 확장형인데도 불필요한 가벽이 많아요. 에어컨 뒤쪽에 가벽처럼 말예요. 단점인 그 가벽을 하나의 파티션처럼 활용하였답니다.
불필요한 가벽, 홈카페로 활용하기
거실 발코니 쪽, 확장된 공간은 작은 홈카페. 일명, 진실카페라고 불리우는 저희집 카페입니다.
에어컨 뒤쪽에 가벽이 있으니, 저 가벽을 활용해 홈카페를 만들면 되겠다 라는 생각이 번쩍 들더라고요. 그래서 저 벽을 파티션처럼 이용해 아늑한 홈카페를 만들수 있었답니다.
커피머신이 있는 테이블 위 벽에는 저희부부가 결혼전에 쓰던 커피용품들을 갖다놓은 거예요. 둘다 워낙 커피를 좋아해서. 집에 오시는 손님들에게 항상 인기가 많은 진실카페입니다.
정말 카페처럼 작은 대리석 테이블을 놓았어요. 테이블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고 있으면, 정말 이곳이 카페네! 라는 생각이 들어요.
집에 오시는 손님들에게 항상 인기가 많은 진실카페 입니다. 예쁘다고 다들 사진도 찍어가는 저희집 포토존이에요. 그리고 정말 좋은 원두들로 커피를 내려마시니, 나가서 마시는 것 보다 더 맛있어요. 동네에 정말 갈만한 카페도 없어서 절망적인 마음에서 집에 홈카페를 만들었는데, 정말 맘에 들어요!
블랙과 우드로 조합한 거실
거실은 검정색 소파를 놓는대신, 프레임을 우드로 해서 조금 더 아늑한 분위기를 낼 수 있게 하였어요.
원래 모든 신혼의 로망인 패브릭쇼파를 저도 사고 싶었지만, 역시나 실용적인 면에서 가죽을 선택했는데 , 디자인이 페브릭 소파 디자인이랑 비슷해서 지인들도 가죽이라는 느낌이 안 든다고 해요.
티비장도 우드로 하는대신, 다리를 블랙으로 해서 전체적인 조화를 맞췄어요.
화이트와 원목으로 스타일링한 주방
부엌의 톤은 화이트와 우드로 맞췄어요.
음식이 맛있어 보이기 위해서 흰색식탁이 필요했는데 단점이라면 집에 오는 손님들이 음식을 흘렸을 때 제 눈치를 본답니다. 흘려도 괜찮아 라고 꼭 한번씩 말해줘야해요.
식탁은 식사도 하는 용도도 있지만 제가 컴퓨터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이것저것 만들기도 하는 다용도 식탁입니다.
화이트라 밋밋할 것 같은 벽에 싱그러운 액자와, 선반을 걸어서 소품들을 채우니, 또 아기자기한 맛이 나네요.
보닥타일로 손쉽게 주방 타일 바꾸기
원래 주방타일이 깨끗하긴 하지만 베이지색의 타일이었기에 화이트 벽돌무늬 보닥타일을 사다가 붙였어요.
정말 감쪽같죠? 흰색이라 더 맘에 들어요. 제가 대충 붙이니깐, 칸이 안맞아서 남편이 다시 붙이느라 애먹었어요.
남은 이야기가 궁금하시거나 가구 정보를 알고 싶으시면 ‘집꾸미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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