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세종에 이사 온 지 6개월 된 2년 차 신혼부부입니다. 신축 아파트 입주라 시공을 최소한으로 작업하여 여느 집들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집인데, 감사하게도 좋은 기회로 저희 집을 소개하게 되었네요. 저희 남편 애칭을 따 저희 집을 <엉금이네>라고 부르고 있답니다. 느릿느릿 엉금이처럼 조금씩 변해가고 있는 저희 집을 소개해 드릴게요.
Before
넓어진 부엌에서의 어떻게 생활하고 계시나요?
기존의 냉장고장은 비스포크 냉장고와 사이즈가 맞지 않아 냉장고장을 새로 맞추었습니다. 냉장고장이 옆 위로 굉장히 수납공간이 깊고 많아서 웬만한 주방용품은 거의 다 냉장고장에 정리하여 보관 중입니다. 특히 추천해 드리고 싶은 제품이 있는데요, 저희처럼 냉장고장이 깊으면 구석에 들어있는 용품을 꺼내기가 어려운데요 이럴 때 슬라이딩형 수납장을 쓰면 정말 좋답니다. 전체적으로 통일감을 주어 깔끔한 느낌은 물론, 깊숙이 보관되어 있는 용품도 쉽게 확인이 가능하답니다. 강력 추천드려요!
✔️ 프라이팬 정리장을 수저 정리함으로
아일랜드장을 철거하면서 수저 정리함을 둘 곳이 없어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러던 중 오븐 밑에 있던 프라이팬 정리함을 활용하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프라이팬 거치대를 다 빼고 수저 정리함을 넣어봤는데 다행히 사이즈가 잘 맞았고, 그 뒤로 프라이팬 정리장을 수저 정리함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수저를 꺼낼 때마다 고개를 숙여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지만 6개월 정도 지난 지금도 큰 불편함 없이 사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 회전식 트레이와 그릇 정리대 활용
그릇 정리대는 이미 많은 분들께서 사용하고 계실 정도로 주방 수납의 기본 중의 기본 같은 정리대이지요! 컵이면 컵, 그릇이면 그릇 정말 잘 활용하고 있는 아이템이랍니다. 회전식 트레이는 양념통 정리하기에 정말 좋아요! 회전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양념통을 모두 고루고루 사용이 가능하답니다.
거실에도 홈카페가 있더라고요.
거실부터 주방 테이블까지의 공간을 카페 같은 느낌이 들게 꾸며보았습니다. TV 없는 거실이기 때문에 양쪽 벽에 의자와 소파를 두어 대면할 수 있게 하였으며, 주방 대신 거실에 카페장을 두어 카페 같은 느낌을 더했습니다. 테이블도 2m짜리 밝은 아이보리 색상의 넓은 테이블을 구매하여 노트북을 자주 사용하는 저희 부부가 자리 걱정 없이 할 일을 할 수 있게 하였고, 주방 쪽에 갤럭시홈미니를 두어 거실, 주방에 좋아하는 음악으로 가득 차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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