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임신한 여성 배에 ‘앞발’을 올렸다가 ‘태동’을 느끼고 깜짝 놀란 개의 모습이 소셜미디어에서 눈길을 끌었다고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영국의 수컷 믹스견 ‘네드(Ned)’는 작년에 신기한 경험을 했단다.
네드는 임신한 여성의 곁에 누워 있다가 태아의 움직임을 감지했다는데.
지난 5월 26일 틱톡 계정에 공개된 영상은 네드가 임신부 옆에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네드는 가만히 앞발을 임신부의 배에 올리고 눈을 감은 채 누워있다. 함께 있던 임신부는 네드의 앞발을 자신의 손으로 살포시 감싸고 있다.
그러다 네드가 갑자기 감고 있던 눈을 뜨더니 놀란 듯 고개를 들었다.
영상에는 “태아가 발로 차는 움직임을 느낀 네드”라는 자막이 적혀있다. 당시 네드는 태동을 느끼고 깜짝 놀란 것이었다.
영상 속 임신부였던 여성은 현재 아기를 출산한 상태. 그녀는 매체에 “네드는 제가 임신했다는 걸 알고 있었던 것 같았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녀석은 항상 제 배 위에 다리를 올리곤 했죠. 그래서 네드가 제 배를 만지는 건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었어요”라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은 7천개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했으며,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을 본 네티즌은 “너무 사랑스럽네요!”, “저 털북숭이 친구를 사랑합니다”, “너무 귀여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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