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쿠튀르 캐주얼 브랜드인 위크엔드 막스마라가 아이코닉한 파스티치노 백의 트레져스 오브 재팬 에디션을 선보였다.
이는 파스티치노 백 월드 투어의 세 번째 목적지인 일본에서 전개된 컬렉션이다. 장인의 정신과 전통 공예 기술에 대한 깊은 존중을 표현하는 이번 컬렉션은 일본의 오랜 직물 및 기모노 전통을 기념하며, 수 세기 동안 이어져 온 공예 문화의 아름다움을 재조명한다.
이번 에디션의 주요 특징은 교토의 ‘가와시마 셀콘 텍스타일’에서 선별한 호화로운 실크 자카드로 제작되었다는 점이다. 이 원단은 일본의 장인들이 전통과 최첨단 기술을 결합하여 만들어낸 고급 오비와 격식 있는 의상, 그리고 호화로운 인테리어 원단으로 사용되어왔다. 또한, 섬세한 파스텔, 매트 골드, 러스트, 캐러멜 등 독특한 색상의 패턴을 통해 다양한 스타일과 크기로 소비자에게 제공된다.
각 디자인에는 옅은 분홍색 꽃무늬가 포함되어 있어 축복과 생명을 상징하며, 꽃과 새가 조화로운 아라베스크 무늬를 형성한다. 황실에서 영감을 받은 1905년 모티프의 재해석, 그리고 모란과 장미, 미나리아재비로 구성된 화려한 꽃다발 장식이 각각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더욱 특별한 것은, 이 백의 시그니처 부울 장식이다. 교토 근처에서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안도 코퍼레이션’의 독점 파트너인 ‘보테가 나카모리-쿠미히보’의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제작했다. 이 장식은 나카모리 쿠미히모 2세 중 한 명이 2001년에 일본 정부로부터 전통 기술에 대한 탁월한 기여를 인정받아 명예의 메달을 받은 장인들의 손길로 만들어졌다.
이러한 섬세하고 정교한 디테일은 고전적인 매력과 현대적인 느낌을 동시에 풍긴다. 위크엔드 막스마라의 트레져스 오브 재팬 에디션은 국내 매장과 온라인 공식 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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