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이 시작되면서 매일 같이 쏟아지는 비와 어두운 하늘은 사람들의 기분을 우울하게 만들기 쉽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팝한 컬러를 활용한 스타일링으로 기분을 전환하는 것이다. 팝 컬러는 그 자체로도 충분히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으며,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가 있다.
스타일링의 기본은 항상 더하기와 빼기다. 강렬한 색상의 의상을 선택했다면, 나머지 아이템들은 무채색으로 조화를 이루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화려한 바디 수트와 스커트, 레깅스를 선택했다면, 모자나 선글라스는 기본 디자인을 선택하여 전체적으로 조화롭고 자유로운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여기에 트렌디한 스트랩 플랫폼 신발과 원석 주얼리를 매치하면, 스타일의 완성도를 높이는 마지막 터치가 될 수 있다.
팝한 컬러만을 활용해 기분을 전환하고 싶다면, 비비드 컬러부터 파스텔까지 그라데이션을 이용한 톤온톤 스타일링을 시도해 보는 것이 좋다. 핫 핑크 컬러의 탑에 쉬폰 디테일을 추가하여 사랑스러움을 더하고, 핑크 컬러의 틴트 선글라스는 여름에 시원하고 뉴트로한 느낌을 준다.
마지막으로 파스텔 컬러의 메리제인 신발은 사랑스러운 무드를 배가시켜 줄 것이다. 모든 아이템을 톤온톤으로 맞추고 깔끔한 데님 팬츠를 매치한다면, 과하지 않으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에 마음이 싱숭생숭할 때, 팝 컬러로 스타일링을 하나씩 추가해 보며 거울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한층 더 밝아질 수 있는 하루를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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