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오늘 날씨는 전국이 흐리고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서해상에서 비구름이 다가와 현재 전남과 영남, 제주에는 많은 비가 내리겠다.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이 5~20㎜, 대전과 세종, 충남남부, 충북중·남부, 경북북부, 울릉도·독도가 10~40㎜, 광주와 전남이 50~100㎜, 전북남부와 대구, 경북남부가 30~80㎜, 전북북부가 20~60㎜, 부산과 울산, 경남이 50~100㎜ 등이다. 전남남해안에는 60~120㎜의 비가, 제주도에는 50~150㎜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3도, 춘천 21도, 강릉 22도, 청주 23도, 대전 22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2도, 부산 22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수원 30도, 춘천 29도, 강릉 25도, 청주 30도, 대전 29도, 전주 29도, 광주 30도, 대구 27도, 부산 26도, 제주 31도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비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덥고 습한 여름은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되는데, 차가운 냉장고에 보관한 음식도 안전하진 않다.
식중독균은 냉장고에서도 자랄 수 있는 저온 세균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식중독 유발균인 리스테리아균은 1~4도에서도 증식이 가능하며, 여시니아균과 보툴리눔균도 냉장실에서 생존 가능하다.
냉동식품을 해동할 때 상온에 오래두면 식중독균이 증식해 식중독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 냉동식품은 냉장실에 넣어서 천천히 해동하는 게 좋다. 냉장고에서 해동시키더라도 미생물 증식이 가능하므로 70도 이상의 온도에서 3분 이상 가열한 뒤 섭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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