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남호주 애들레이드에 첫 번째 호텔을 오픈했다. 이로써 아태 지역에서 메리어트의 600번째 호텔이 탄생한 것이다. 애들레이드 메리어트 호텔은 메리어트의 대표 브랜드로서, 새로운 여행지에서의 입지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이번 호텔은 150년 역사를 자랑하는 애들레이드 총 우체국 건물을 외관으로 활용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다. 285개의 객실과 12개의 스위트룸으로 구성된 이 호텔은 도시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을 자랑하며, 남호주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럭셔리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메리어트 호텔은 1957년 설립된 이후 가족 중심의 가치를 기반으로 꾸준히 성장해 왔다. 아태 지역 첫 호텔인 시드니 하버 메리어트 호텔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50개 이상의 호텔을 운영 중이며, 약 40개의 호텔이 추가로 개발 중이다. 이는 메리어트 브랜드가 오너와 프랜차이즈, 그리고 고객들 사이에서 강력한 신뢰를 받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태 지역 사장인 라지브 메논은 이번 호텔 오픈에 대해 “애들레이드 메리어트 호텔을 통해 아태 지역에서 600번째 호텔을 개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고객들이 원하는 모든 곳에 존재하겠다는 전략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중간급 숙박 서비스 부문에서도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호텔이 위치한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장기적인 경제적 영향을 미치는 것을 중요한 성장 전략으로 삼고 있다. 특히 아태 지역의 95,000명 이상의 직원들과 함께 일자리 창출과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2024년 말까지 아태 지역의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직원 중 약 10%가 새로운 역할을 맡아 업무 경험을 넓힐 예정이다. 이를 통해 메리어트는 직원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로 인한 성과가 조직 전체의 발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근 메리어트는 호주를 포함한 아태 지역 8개국에서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인증받았다. 이는 사람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메리어트의 기업 철학이 반영된 결과다.
이번 애들레이드 메리어트 호텔 오픈을 통해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남호주뿐만 아니라 아태 지역 전체에서 더 큰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메리어트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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