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집’ 없는 아기 고양이들을 품어준 개의 일상이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고 지난 25일(현지 시간) 미국 동물전문매체 ‘Parade Pets’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에서 살고 있는 수컷 반려견 ‘분(Boone)’에겐 최근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
분의 새로운 가족은 집도 없고 보호자도 없는 아기 고양이들. 놀랍게도 분은 이 꼬물이들에게 푹 빠져버렸다.
@booney_tunes2023 He is absolutely smitten with “his” kittens. he is there for every bath and feeding. my heart is bursting with how cute he is with them!! #acd #heelersoftiktok #fosterkittens #bottlebabies ♬ original sound – Jools Lebron
분의 견주는 지난 7월 말, 보살핌이 필요한 아기 고양이들을 집으로 데려왔다. 녀석들은 눈도 채 뜨지 못할 정도로 어렸지만, 곁에서 양육해줄 이가 없었던 듯하다.
다행히 고양이들은 새로운 가족의 품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분 역시 견주처럼 아기 고양이들을 돌봐주고 있단다.
견주가 지난 16일 틱톡에 공개한 영상은 아기 고양이들과 함께 있는 분을 보여준다. 영상 속에서 분은 화장실 욕조 안으로 들어간다.
자세히 보면 욕조 안에는 고양이들이 웅크리고 있다. 고양이들을 돌보기 위해 좁은 욕조에 자리를 잡은 녀석. 아기들의 처지를 아는 건지 아빠처럼 지켜보고 있는 모습이 대견스럽다.
견주는 “녀석은 아기 고양이들에게 완전히 반했습니다. 분과 고양이들이 함께 있으면 얼마나 귀여운지. 제 심장이 터질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아기 고양이들의 아빠가 돼준 분의 모습은 많은 네티즌을 미소 짓게 했다.
이들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사랑스럽네요”, “분은 항상 아기를 돌볼 준비가 돼있군요”, “너무 상냥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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