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이수연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되었다. 기존에 이수연과 강민준이 공동으로 대표이사를 맡아왔으나, 이번 결정은 젝시믹스가 회사의 핵심 사업으로 자리잡으면서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이수연은 젝시믹스의 성장을 이끈 주역이다. 2016년 젝시믹스 디자인팀 팀장으로 입사한 그녀는 이후 경영 전반을 아우르는 역할을 하며 2018년에는 대표이사 자리까지 올랐다. 특히 디자인부터 생산, 마케팅까지 모든 과정에 깊이 관여하며 브랜드의 성공을 견인해 왔다.
이번 단독 체제 전환은 이 대표가 젝시믹스를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애슬레저 의류로 시작한 젝시믹스는 골프와 남성용 라인까지 확대하며 사업을 다각화했고, 이러한 확장은 이수연의 디자인 경영 철학 덕분이다. 그녀는 젝시믹스를 통해 전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밝혀왔다.
이수연은 그동안 여러 브랜드와 사업에 대한 시도를 해왔으나, 이번 결정으로 젝시믹스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그녀는 앞으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외연을 넓히며 젝시믹스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구상 중이다. 특히, 창의적인 디자인과 고객 경험을 중시하는 이 대표의 경영 철학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효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녀는 “그동안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본업에 집중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 이번 단독 체제 개편을 통해 젝시믹스의 글로벌화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며 의지를 밝혔다. 이어 “젝시믹스를 전 세계에서 이름을 떨치는 글로벌 브랜드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함께 전했다.
한편, 강민준 대표는 이번 변화로 인해 사내 이사직은 유지하되, 신사업 발굴과 비전 수립에 집중할 계획이다. 앞으로 그는 새로운 아이템과 사업 기회를 모색하며 회사의 미래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그동안 마케팅을 기반으로 한 성장 전략을 취해왔고, 이번 결정은 그 전략의 일환으로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중점을 둔 것으로 해석된다. 이수연의 리더십 하에 젝시믹스가 어떻게 더 성장하고 변화할지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이수연은 젝시믹스뿐만 아니라 회사 전체의 방향성을 디자인 경영에 맞춰 나갈 계획이다. 이 대표가 강조하는 ‘디자인 경영’이란 고객의 경험과 가치를 중시하며, 브랜드가 나아가는 방향을 명확히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젝시믹스는 단순한 의류 브랜드를 넘어,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향후 이수연의 젝시믹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어떻게 경쟁력을 발휘할지, 그리고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새로운 방향성이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