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포스팅은 ‘런드리고’ 에 대한 유료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홈스타일리스트 헤이즐입니다. 안녕하세요 꾸미님들, 홈스타일리스트 헤이즐입니다.
‘세탁기없는 삶’을 꿈꾸는 분들을 위해 이번에도 런드리고와 함께 노답방구석 이벤트를 진행했는데요. 이번에 당첨된 꾸미님은 LH행복주택 입주를 앞두고 계신 분이었어요. 기존에 지내던 원룸과는 달리 세탁기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 데다, 집 안에 수납 공간이 너무 없어서 공간을 어떻게 써야할 지 고민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집은 18형의 원룸형 행복주택으로 현관을 통해 들어가면 왼쪽에는 주방이, 우측에는 화장실과 침실로 이루어진 구조입니다.
수납 공간이 거의 없다 보니, 수납에 가장 큰 초점을 두었고 지연 님께서는 평소 월넛 톤에 그린 컬러 그리고 모던한 분위기를 선호한다고 하셔서 그에 맞춰 스타일링을 진행했습니다.
그럼 어떻게 바뀌었는지 같이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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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 님의 집에는 따로 붙박이장이 없다 보니 옷장을 필수로 두어야 했는데요. 부피가 크다 보니 공간의 가장 안쪽에 옷장과 침대를 나란히 배치하였습니다. 침대의 경우 월넛 톤 디자인에 하부 수납형으로 선택하여 하부에 옷 수납이 가능하도록 하였어요. 침구는 올리브 색상으로 선택해 공간에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침대 헤드 쪽 빈 벽면에는 포스터를 설치해 공간에 생동감을 주었어요.
침대를 배치하려고 보니 침대의 세로 길이가 맞닿은 벽면보다 더 길어서 튀어 나와 있었는데요. 이를 보완하기 위해 튀어 나온 길이만큼 파티션을 설치해 벽면이 이어지는 듯한 느낌을 주었어요. 파티션에는 후크를 걸어 잠옷이나 자주 찾는 가방 등을 걸어둘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침대 옆으로는 슬라이딩 도어로 된 옷장을 두어 옷장을 사용할 때 불필요한 공간을 사용하지 않도록 하였어요. 또한 한쪽 문을 거울 도어로 변경하여 바로바로 옷매무새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옷장 위쪽으로는 패브릭 박스를 두어 철 지난 옷들을 보관할 수 있도록 했어요.
옷장 앞쪽으로 잔잔하면서 모던한 느낌의 러그를 깔아주었어요. 그리고 그 위로 접이식 원형 테이블과 의자를 두었습니다. 옵션가구로 이미 책상이 있지만 컴퓨터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하셔서 별도의 식사 공간이 필요했어요. 일반 원형 테이블을 두는 것도 생각해 보았지만 공간을 넓게 써야 하는 경우도 함께 고려하여 접이식 가구들을 추천드렸습니다.
옷장 맞은편에는 옵션 가구인 책상이 있는데요.
그래서 왼쪽에는 자주 찾는 다이어리나 책을 보관할 수 있도록 월넛 톤의 책꽂이를 배치하였고, 우측에는 크림 컬러의 데스크 파티션을 두어 사무용품이나 메모지 등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책상이 천장등을 등지는 위치에 있다 보니 모니터에 조명을 따로 설치하여 조도를 확보해 주었어요.
책상 하부에는 서랍장을 두어 여러 잡동사니들을 보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공간이 넓은 편이 아니다 보니 별도의 화장대를 두기가 어려웠는데요. 그래서 콤팩트한 트롤리를 사용해 갖고 계신 화장품들을 수납하여 편히 꺼내서 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가장 윗칸에는 취향이 담긴 물건들을 보관하도록 하고, 아래쪽으로는 자주 찾는 물품들을 보관해 주었습니다. 트롤리 위쪽 빈 벽면에는 깔끔하고 모던한 스타일의 시계를 설치해 어느 위치에서든 시간 확인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베란다와 연결되어 있는 문에는 화이트 쉬폰과 베이지 톤의 암막 커튼을 매치하여 은은하면서 부드러운 느낌을 연출하였습니다. 낮에는 쉬폰커튼만 친 상태로 지내시다가 밤에는 암막 커튼까지 사용하여 빛을 차단해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다음은 베란다입니다. 지연 님은 미팅 당시 세탁기 공간을 수납 공간으로 바꿔서 사용하고 싶다고 하셨는데요. 주방 공간이 워낙 협소하여 소형 가전들을 둘 곳이 없다 보니 이 공간을 활용하길 원하셨어요.
그래서 랙을 설치해 전자렌지와 에어프라이기를 수납하고, 정리함을 이용해 여러 물건들을 안쪽으로 넣어 깔끔하게 정리하였어요.
렉 앞으로는 압축봉과 패브릭 커튼을 설치해 안쪽이 보이지 않도록 가려주었습니다. 잔잔한 분위기의 패브릭으로 추천드렸 어요.
베란다 창에는 우드 블라인드를 설치했어요. 다만 타공이 불가하기 때문에 안뚫어고리를 이용해 타공 없이 블라인드를 설치하였습니다. 색상은 화이트로 선택해 공간이 좀 더 넓고 밝아 보이도록 하였어요.
화장실 옆에는 월넛톤의 사다리 선반을 배치했어요. 아래 두 칸은 지연님이 갖고 계신 책을 보관하고, 맨 위에는 지연 님이 자주 찾는 물건들을 올려두었습니다. 그리고 외출전 마지막으로 옷매무새를 확인할 수 있도록 신발장 쪽에 전신거울을 배치하였습니다.
지연 님이 거주하고 계신 18형 행복주택의 경우, 다른 원룸들과는 달리 세탁기를 별도로 구입해 베란다에 설치해서 사용해야 했는데요. 베란다를 단순히 세탁 공간으로 사용하기보단 좀 더 실용성 있게 사용하고 싶으셨다고 해요. 그래서 처음엔 세탁기를 구매하는 대신 코인 세탁소를 이용하실 생각이었지만 집 근처에 마땅히 갈 수 있는 코인세탁소가 없어서 고민이 많으셨다고 합니다.
그러다 ‘런드리고’ 월정액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서 지연 님만의 루틴으로 세탁을 맡길 수 있어 더욱 만족스럽다고 하셨어요.
앱을 통해 간편하게 세탁물 수거 신청을 하면 다음날 이렇게 런드렛에 배송되게 되는데요. 생활 빨래도 건조까지 깔끔하게 된 상태로 오기 때문에 간단히 정리만 해서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좋아요.
| Epilogue
Q. 홈스타일링 후, 삶에 어떤 변화가 생겼나요?
원래는 집에서 생활하는 대부분의 시간을 침대에 누워서만 지냈는데, 홈스타일링 후 잘 가꾸어진 집에서 요리를 하고 식물 가꾸고 스트레칭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집에 있는 시간을 알차게 보내게 되었어요! 이전에는 스스로를 침대에만 누워있는 게으른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젠 침대 공간은 수면을 위한 공간으로 두고, 집 안에서 여러 활동을 즐길 줄 아는 활기찬 집순이가 되었습니다.
Q. 바뀐 집의 모습 중, 어떤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드시나요?
집이 좁고 잡다한 짐들이 많다보니 수납 정리가 잘 될 수 있을까 걱정을 했었는데, 실용적이면서도 심미적인 수납 가구들과 공간 배치를 제안해주신 덕분에 자잘한 짐들과 계절 지난 옷들을 지저분하지 않게 정리할 수 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Q. 이후에 런드리고 사용해 보셨나요? 어떤 부분이 마음에 드셨나요?
퇴근 후 늦은 시간에도 세탁을 쉽고 편하게 맡길 수 있는 점이 좋았고, 월정액으로 이용하다보니 생활 리듬이 반영된 저만의 루틴대로 세탁을 맡길 수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또 세탁을 맡기고 수령하는 과정이 앱을 통해 상세히 안내되는 점도 만족스러웠습니다.
Q. 꾸미님에게 집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극 집순이로서) 저에게 집이란 사회 생활 중에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듯, 오롯이 스스로를 존중하고 배려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온전히 나로서 존재할 수 있는 곳이자, 자신이 무엇을 선호하는지 관찰하고 알아갈 수 있는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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