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괴짜 로봇 발명가로 유명한 유튜버 시몬 기에르츠가 자신의 세 다리 반려견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만든 사연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끌었습니다.
기에르츠은 자칭 ‘사물의 발명가이자 파괴자’라고 스스로를 소개하는 ‘괴짜 발명가’입니다. 그는 이미 머리 감겨주는 로봇, 수프 먹여주는 로봇 등 기발한 아이디어를 선보여 왔다는데요.
그가 발명한 기술들이 항상 독특하고 엉뚱하기만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번에는 바로 자신의 반려견을 생각하는 가슴 따뜻한 기술을 선보인 것입니다.
기에르츠의 반려견 ‘스크랩스’는 다리가 세 개밖에 없습니다. 남은 다리로 무게를 지탱하다 보니 관절에 문제가 생겼다는 걸 알게 된 기에르츠는 동물 보철 전문가 마이클 라자라스 박사와 함께 특별한 외골격 개발에 나섰습니다.
여러 번의 시도 끝에 스크랩스의 왼쪽 다리에 맞는 전동 외골격이 탄생했습니다. 이 특별한 장치는 단순한 보조 다리를 넘어서, 실시간으로 스크랩스의 움직임 데이터를 기에르츠의 스마트폰으로 전송하는 스마트 장치입니다. 이를 통해 스크랩스가 얼마나 편하게 움직이는지, 외골격이 실제로 도움이 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는군요.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스크랩스의 외골격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네티즌들은 “그래서 스크랩스는 이제 사이보그…?!”, “스크랩스의 외골격이 삶의 질을 높여주길 바란다”, “귀엽고도 기발하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신의 기발한 아이디어에 반려견을 위한 마음을 더한 기에르츠의 시도가 뭉클함을 더하는데요. 알고 보니 누구보다도 따뜻한 마음을 가진 발명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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