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가 러너들을 위해 새롭게 선보이는 줌 플라이 6가 드디어 출시된다. 이번 제품은 일상적인 훈련부터 레이스 당일까지 모든 순간에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된 하이브리드 러닝화다. 러너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혁신적인 기능들이 집약되어 있는 이 제품은 전작 대비 무게가 10% 이상 가벼워져 가볍고 날렵한 움직임을 선사한다.
줌 플라이 6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나이키만의 독점적인 쿠셔닝 기술이다. 특히 줌X 폼과 SR-02 폼 사이에 탑재된 탄소 섬유 플라이플레이트는 신발 전체에 걸쳐 균일한 추진력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러너들이 훈련과 레이스에서 더욱 뛰어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로 인해 러너들은 더 빠르고 유연한 발걸음을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갑피 부분 역시 나이키의 기술력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두 개의 레이어로 구성된 우븐 메시 시스템은 통기성과 내구성을 유지하면서도 부드러운 착용감을 제공한다. 마치 양말을 신은 듯한 느낌을 주는 이 시스템은 러너들의 발을 편안하게 감싸준다. 또한, 얇고 가벼운 고무 웹 아웃솔은 뛰어난 접지력을 자랑하며, 다양한 지형에서 안정적인 러닝을 지원한다.
이 제품은 단순한 러닝화가 아니다. 세계적인 마라토너 엘리우드 킵초게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제작된 줌 플라이 6는 그의 고향인 케냐 엘도렛에서 직접 테스트되었다. 킵초게는 아스팔트와 비포장도로에서 이 제품을 테스트하며 에너지 리턴, 쿠셔닝, 보호력 등의 균형을 나이키와 함께 세밀하게 조정했다. 이러한 협업을 통해 러너들이 훈련부터 레이스까지 모두 적용할 수 있는 완벽한 제품이 탄생했다.
킵초게는 줌 플라이 6에 대해 “이 제품은 러너들이 슈퍼 슈즈 대신 선택해야 할 신발이다. 뛰어난 반응성,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보호하는 쿠셔닝, 그리고 부드러운 발뒤꿈치부터 앞발까지의 연결성이 돋보인다”며 제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줌 플라이 6는 오는 11월 초부터 판매될 예정이며, 엘리우드 킵초게의 황토길에서 영감을 받은 스페셜 에디션 엘리우드 컬러웨이도 12월에 출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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