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함께하는 ‘넷플릭스 VFX 아카데미’가 5기 교육생 모집을 시작했다. 디지털 콘텐츠의 핵심 기술을 이끌 차세대 VFX 아티스트를 양성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21일까지 지원을 받는다.
‘넷플릭스 VFX 아카데미’는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의 일환으로, 시각특수효과(VFX)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이다. 이번 5기 교육에서는 2D VFX, 3D VFX, Pipeline TD 총 세 가지 과정으로 나뉘어 각각 25명, 25명, 20명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특히, 국내 최고 VFX 기업인 아이라인스튜디오스, 웨스트월드, 씨제스걸리버스튜디오, 덱스터스튜디오 등과 협력해 현장 실무 교육을 포함한 프로젝트 기반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현업 전문가가 직접 지도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실무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VFX 아카데미의 수업은 3~4개월 동안 진행되며, VFX 각 분야의 전문가 강의와 멘토링이 포함된다. 또한,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면접 특강, 취업 선배와의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의 면접 노하우와 취업 트렌드 정보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넷플릭스 한국 VFX 및 VP부문 박성용 디렉터는 “한국 작품은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VFX 아카데미에서 배출된 인재들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작품에도 참여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인재들이 현장에서 바로 투입 가능한 실전형 인력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5기 모집은 10월 14일부터 시작되며, 선발된 교육생들은 12월 23일부터 본격적인 VFX 아티스트로서의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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