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빵을 훔쳐 간 고양이가 먹기는커녕 베개로 사용하는 모습이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거주하는 ‘오브 레이턴’은 검은 고양이 ‘버킷’을 키우고 있습니다. 오브는 햄버거빵이 없어져 찾다가 버킷이 빵을 훔쳐 갔다는 사실을 깨달았는데요.
처음에는 버킷이 훔쳐 간 빵을 먹어 버렸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오브가 목격한 건 상상도 못 한 장면이었습니다.
버킷은 폭신한 햄버거빵을 베개 삼아 누워서 깊이 잠들어 있었던 것입니다.
오브가 빵을 다시 가져가려 해봤지만 깊이 잠든 버킷은 빵을 깔고 누워 움직일 기미가 없어 보입니다.
결국 오브는 햄버거빵을 되찾지 못했고, 버킷이 베개로 사용하던 햄버거빵은 누더기가 돼 버릴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오브는 이 영상을 인터넷에 올려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았는데요. 네티즌들은 “정말 편안하게 자는 듯”, “그냥 하나 더 주셔요”, “예측할 수 없는 귀여운 동물들”이라며 버킷의 귀여운 행동에 반응했습니다.
@aubscatsanctuary Where did he find it? Top 10 unsolved mysteries 😨 #aubscatrescue #aubsrescuecats ♬ Hatachi no koi sped up – ;; Roger 🪐!
한편 이 소식을 들은 한 네티즌은 햄버거 모양의 쿠션을 선물로 보내 주기도 했다고 합니다. 버킷의 독특한 취향을 반영한 센스 있는 선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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