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털 없는 고양이가 온도를 유지하는 방법이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17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동물전문매체 퍼레이드펫츠(Paradepets)는 영국에 사는 스핑크스 고양이 ‘로키(Loki)’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지난 12일 로키의 보호자는 반려묘 전용 틱톡 계정에 “내 털 없는 고양이가 체온을 유지하는 데 사용하는 것들”이라는 설명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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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 속에는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날씨가 쌀쌀해지자 스스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자기만의 방법을 찾는 로키의 모습이 담겼다.
온기가 남은 에어프라이어를 온열매트처럼 사용하고 있는 로키.
함께 사는 고양이 ‘메이플(Maple)’을 끌어안고 따뜻한 온기를 나누기도 하는데.
뜨뜻한 목욕과 라디에이터, 털옷에 솜이불까지 추위를 피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은 모습이다.
해당 영상은 17일 기준 조회 수 13만 6천 회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내 고양이도 에어 프라이어를 너무 좋아해요!!! 그래서 나는 요리가 완성돼도 꺼내볼 수 없어요!!!”, “온몸에 이불을 뒤집어쓰고 얼굴만 쏙 나와 있는 모습이 정말 사랑스럽네요”, “귀여운 녀석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랄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 누리꾼이 녀석을 위한 온열매트를 마련하는 게 어떻겠냐고 제의하자 보호자는 “이미 그는 침대에 놓을 수 있는 온열매트를 가지고 있지만 이걸 더 좋아합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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