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을 얼마나 믿으시나요. 살다보면 한번쯤은 말로 차마 설명하기 힘들 정도로 놀라운, 기적 같은 일을 경험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여기 정말 말도 안되는 놀라운 일을 경험한 가족들이 있다고 합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토이 푸들 강아지 루나(Luna)의 가족들입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살고 있는 보호자 멜로 진 얍(Melo-Jean Yap) 박사와 타이나 브라운(Taina Brown)은 동물보호소를 통해 7년 전 강아지 루나를 입양했죠.
입양했을 당시 강아지 루나와 함께 폭시(Foxy)도 입양해 가족이 되어줬는데요. 다만 문제는 토이 푸들 강아지 루나의 건강이 하루가 다르게 좋지 않았던 것.
토이 푸들 강아지 루나는 먹지도 서있지도 못했습니다. 한마디로 말해 하루가 다르게 시름시름 앓고 있었죠.
도저히 안되겠다 싶었던 보호자들은 동물병원에 데려가 검사를 했는데 뜻밖의 이야기를 전해 듣게 됩니다. 수의사가 안락사를 권고한 것이었는데요.
가족들은 오랫동안 상의하고 고민한 끝에 안락사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노령견이 된 토이 푸들 강아지 루나가 하루 하루 고통 속에서 힘들어 하는 모습을 지켜보기 너무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노령견 토이 푸들 강아지 루나를 위해서라도 이 고통을 하루 빨리 끝내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내린 결정이었는데요.
안락사 날짜를 정한 가족들은 남은 시간들을 토이 푸들 강아지 루나와 작별 인사하는데 집중했습니다.
하루는 평범한 저녁 식사 전후였던 때였습니다. 가족들은 토이 푸들 강아지 루나를 품에 안으며 인사를 나누고 있었죠.
그런데 그때 갑자기 토이 푸들 강아지 루나가 보호자 품에서 뛰어내리려고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처음에는 볼일을 보려고 하는 줄 알고 바닥에 내려놓았습니다.
잠시후 토이 푸들 강아지 루나가 향한 것은 뜻밖에도 자기 밥그릇이었습니다. 그것도 네 발로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걸어서 밥을 먹는 토이 푸들 강아지 루나.
순간 가족들은 어리둥절했습니다. 며칠 동안 아무 것도 먹지도 마시지도 않았던 토이 푸들 강아지 루나가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밥을 먹고 간식도 먹는 것이었는데요.
물론 놀란 것은 수의사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가족들은 아직 이별할 준비가 되지 않은 것이라면서 안락사 진행을 취소하고 서둘러 토이 푸들 강아지 루나를 집으로 데려왔다고 합니다.
이후 토이 푸들 강아지 루나는 신기할 정도로 예전 같은 활력을 되찾았고 현재는 건강을 회복한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것일까요.
한동안 걷지도, 먹지도 않아 수의사로부터 안락사 권고를 받았던 토이 푸들 강아지 루나는 언제 그랬었냐는 듯이 예전 모습으로 돌아왔다고 하는데요.
원인 불명의 이 상황. 이것을 감히 기적이라고 말해도 되지 않을까요. 가족들은 다시 건강을 되찾은 토이 푸들 강아지 루나를 그 누구보다 사랑하고 챙길거라며 오래 오래 자신들과 함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속마음을 털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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