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보틀 커피 코리아가 10월 18일 ‘블루보틀 삼성 카페’를 정식 오픈했다. 2021년부터 약 1년간 장기 팝업으로 운영되던 이 공간은 삼성 커뮤니티와 게스트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정규 카페로 새롭게 단장했다. 이는 한국에서 15번째로 문을 여는 블루보틀의 매장이며, 삼성동 일대의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오아시스 같은 공간이다.
블루보틀은 다양한 형태의 카페를 통해 커뮤니티와 게스트의 니즈에 맞추고자 노력해 왔다. 이번에 오픈한 ‘블루보틀 삼성 카페’ 역시 그런 노력의 일환이다. 바쁜 도심 속에서도 한 잔의 정성스러운 커피를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온더고(on the go)’ 형태로 운영된다. 이는 블루보틀의 첫 매장이었던 샌프란시스코 ‘헤이즈 벨리 키오스크’를 떠올리게 한다. 작은 차고를 개조한 그곳은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으며 오랜 시간 커뮤니티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삼성 카페는 블루보틀의 환대를 반영한 심플한 디자인과 함께 바쁜 게스트들에게 활기를 불어넣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햇살이 비추는 바 스테이션과 그레이디언트 아크릴 벽은 블루보틀만의 미니멀한 감성을 담아냈다. 또한 투명하고 반사 효과가 있는 소재를 활용해 밤에도 은은하게 빛을 내뿜으며 도심 속 이정표 역할을 하는 디자인이 돋보인다.
카페에서는 ‘레디 투 푸어(Ready to Pour)’ 커피를 12oz와 16oz 사이즈로 제공해, 바쁜 일상을 보내는 삼성동 오피스 근처의 게스트들이 기다림 없이 빠르게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분주한 생활 속에서 짧지만 만족스러운 휴식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삼성 카페의 목표이다.
블루보틀 관계자는 “팝업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삼성 커뮤니티에서의 관심과 성원을 받아 정규 카페를 오픈하게 됐다”며 “이번 삼성 카페는 온더고 형식으로 운영되며, 게스트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시나마 여유와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오픈을 기념해, 블루보틀 삼성 카페에서는 3일간 한정으로 제조 음료를 주문한 게스트들에게 레몬 쿠키와 커피 쿠키를 함께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 특별한 간식은 블루보틀의 세심한 배려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블루보틀 커피는 2002년 캘리포니아에서 시작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로, 현재 전 세계 1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꾸준히 확장하며 성수, 압구정, 여의도 등 다양한 지역에 카페를 두고 있으며, 이번 삼성 카페 오픈으로 더 많은 이들이 블루보틀의 커피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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