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하루에 낮잠을 ‘5번’이나 자버린 반려견이 있습니다. 그야말로 잠꾸러기의 일상이네요.
지난 16일(현지 시간) 미국 반려동물매체 펫헬프풀에 따르면, 미국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 수컷 개 ‘아치(Archie)’는 좋아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많은 반려견들이 낮잠을 즐겨 자는 것처럼 아치도 낮잠을 좋아하는데요.
귀여운 아치는 사람의 기준에선 꽤 과하게(?) 낮잠을 잤답니다.
아치의 가족이 지난 14일 틱톡 계정(@adventuringwitharchie_)에 공개한 영상은 낮잠을 자고 일어난 아치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당시 아치는 무려 5번의 낮잠을 자고 일어난 직후였습니다. 얼마나 열심히 잤던 걸까요. 산발이 된 머리털이 눈에 띄네요.
아치는 아직 잠에서 완전히 깨지 못한 듯합니다. 녀석은 졸린 눈으로 앞을 응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입을 크게 벌리고 늘어지게 하품을 한 아치. 실컷 잠을 자고 일어나 태연하게 주위를 둘러보는 녀석의 모습이 왠지 편안함을 주네요.
그런데 문득 의문이 듭니다. 아치처럼 많이 자도 괜찮은 걸까요?
미국 애견 협회(American Kennel Club)에 의하면, 개는 불규칙한 수면 패턴을 갖고 있기 때문에 푹 깊게 자기보단 빨리 깨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많은 수면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아치가 왜 많이 잤는지는 알 수 없지만, 녀석이 낮잠을 좋아하는 건 확실한 듯합니다.
아치의 모습을 지켜본 네티즌은 “아치는 정말 잘 잤네요”, “걱정 마, 아치. 내 머리도 아침에 그렇게 되거든”, “지저분한 머리가 가장 귀엽습니다”라며 녀석을 예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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