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의 훈훈한 인성이 뒤늦게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근 한 네티즌이 송중기의 드라마 빈센조 촬영장에서 직접 경험한 그의 따뜻한 배려를 블로그에 공개하면서 네티즌들의 감동을 자아냈는데요.
해당 네티즌 A 씨는 보조출연자로 참여했던 당시의 경험을 전하며 “원칙적으로 배우와 보조출연자는 말을 섞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촬영 중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며 송중기의 따뜻한 배려가 돋보였다고 말했는데요.
A 씨는 “새벽 1시가 넘어가며 22시간 이상 깨어 있어야 했던 극한 상황에서 PPL 소품으로 뜨거운 찜닭이 담긴 도자기 그릇을 들게 됐다. 너무 뜨거워 손을 뗄 수 없을 정도였다”며 아찔한 순간을 회상했습니다.
이를 눈치챈 송중기는 A 씨에게 “당장 내려놓으라”며 다가와 “왜 당신이 죄송해야 하느냐. 뜨거운 것을 들게 한 사람이 죄송해야 한다”고 말하며 스태프들에게 조치를 요청했는데요.
이후 스태프들은 도자기 그릇 손잡이에 행주를 감싸고, 왼손에는 베이킹 장갑을 끼워주는 등 즉각적인 대처에 나섰습니다.
촬영이 끝난 후, A 씨는 긴장과 피로로 인해 PPL 찜닭 그릇에 감싼 행주를 제거하지 못한 채 촬영을 마친 것을 깨닫고 크게 당황했는데요.
하지만 이를 알아챈 송중기는 다가와 “괜찮다. 이 행주 디자인이 예뻐서 연결로 계속 가면 된다. 걱정하지 말아라”며 A 씨를 위로하며 안심시켰다고 합니다.
A 씨는 “송중기는 정말 사랑과 빛 그 자체다. 어딜 가나 송중기 칭찬만 하고 다녔다”며 그의 따뜻한 성품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는데요.
또한 촬영장에서 상냥하게 말을 걸어줬던 배우 전여빈에 대한 감사도 덧붙였습니다.
해당 미담은 송중기가 최근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다시금 화제가 됐는데요.
송중기는 지난해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재혼, 같은 해 아들을 얻었습니다.
이후 올해 11월 20일, 로마에서 둘째 딸을 출산하며 두 자녀의 아빠가 됐는데요.
이 미담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사람 자체가 따뜻하다”, “송중기가 사랑받는 이유를 알겠다”, “촬영장에서의 작은 행동이 평생 기억에 남을 미담이 됐다”며 감동 어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송중기는 연기뿐 아니라 현장에서 보여준 인간적인 면모로도 팬들과 관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는데요.
두 아이의 아빠로서도, 배우로서도 빛나는 그의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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