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오늘 날씨는 최저기온이 5도까지 떨어지는 등 일교차가 매우 크게 벌어지겠다.
강원 북부 산지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이 5∼14도로 전날보다 5∼10도가량 낮아지겠으니 옷차림에 유의해야겠다.
제주도는 아침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예상 강수량은 이틀간 10∼50㎜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5~14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10도, 수원 9도, 춘천 7도, 강릉 9도, 청주 10도, 대전 9도, 전주 10도, 광주 12도, 대구 10도, 부산 14도, 제주 1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8도, 수원 18도, 춘천 16도, 강릉 15도, 청주 18도, 대전 18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대구 17도, 부산 20도, 제주 20도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주말부터 11월 초까지 한반도 북쪽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단풍의 절정이 차례로 찾아오겠다.
설악산은 20일, 북한산은 28일, 속리산은 30일, 지리산은 23일이 단풍의 절정일 것으로 보인다. 무등산과 내장산은 각각 11월 4, 5일이 절정일 것으로 예고됐다. 한라산은 이달 28일이 절정이다.
늦가을 단풍을 즐기려 많은 등산객들이 산을 찾으면서 낙상사고도 우려되고 있다.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기상 예보를 미리 확인하고 등산화와 등산스틱 등 장비를 구비해야 한다.
또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혼자 산행을 즐기는 것보다 2명 이상의 일행이 함께 움직이는 게 좋다. 추위에 대비해 얇은 여벌의 옷을 충분히 챙기고,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음료, 간식을 준비해야 한다.
특히 산에 오르기 전 컨디션을 점검하고, 충분히 몸을 푼 뒤 안전한 등산로로 이동하는 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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