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클레르는 상하이에서 ‘시티 오브 지니어스(The City of Genius)’를 통해 창조성과 에너지가 융합된 몰입형 비전을 선보였다. 10월 19일 저녁에 열린 이 행사는 패션 위크의 대미를 장식하며 주목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창조적 경계를 허물고, 문화적 배경이 다른 세계가 하나로 모여 궁극적인 공동 창작을 이루는 과정을 보여준다.
몽클레르 회장 겸 CEO 레모 루피니는 “‘시티 오브 지니어스’는 창조성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인물들이 모여 어린 시절의 천재성을 재발견하는 공간이다”라고 설명했다. 상하이의 활기찬 정신과 에너지를 바탕으로, 전 세계 커뮤니티가 이 행사에 참여해 럭셔리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자리가 되었다.
행사는 상하이의 역사적 조선소 CSSC 파빌리온에서 개최되었다. 3만 평방미터에 달하는 공간이 창조성의 도시로 변모해 패션, 음악, 예술, 디자인 등의 선구자들이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상징적인 무대로 탈바꿈했다. 여기에 몽클레르 글로벌 앰버서더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을 비롯해 나오미 캠벨, 앤 해서웨이, 리한나 등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시티 오브 지니어스’는 10명의 디자이너가 각기 다른 구역에서 독창적인 경험을 제공하며 10개의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들의 창의적 작업은 상하이의 혁신적인 문화와 유산을 반영하며, 전 세계 창조적 비전가들을 하나로 모아 새로운 글로벌 문화를 만들어냈다.
디자이너 라인업으로는 히로시 후지와라, 도널드 글로버, 니고 등이 참여했으며, 릭 오웬스와 질 샌더 또한 자신만의 독창적 콘셉트를 제시하며 행사의 완성도를 높였다. 각 디자이너들은 자신만의 미학적 비전을 실현하며, 창의적인 공간에서 지니어스 컬렉션의 영혼을 표현했다.
이 행사를 통해 몽클레르는 패션을 넘어 다양한 문화적 시각과 영향을 교류하며, 새로운 창조적 무대를 제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창조성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며, 세계적인 문화와 패션 트렌드를 이끄는 중요한 순간으로 기록될 것이다.
오는 10월 24일에는 몽클레르 x 루루 리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시티 오브 지니어스’에서 공개된 컬렉션들이 2024년과 2025년에 걸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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