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화월드가 가을을 맞아 ‘제주의 일상, 고은 색으로 물들다’라는 특별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11월 19일까지 제주신화월드 ‘컬처 존’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의 주인공은 제주를 대표하는 여성 화가 고은 작가로, 그녀의 독창적인 채색화들이 전시되어 관람객을 맞이한다.
고은 작가는 제주의 자연과 일상을 따뜻한 색채로 표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고향 제주도를 주제로 한 그녀의 작품들은 소박한 일상 속에서 피어나는 감동을 그려내며, 제주의 풍경을 담은 그림들이 그려내는 감성은 보는 이들에게 위로를 전해준다. 짙은 갈색과 다채로운 색감이 조화를 이루는 그녀의 작품들은 제주 특유의 정서를 고스란히 담아낸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사라져가는 슬레이트 집을 소재로 한 ‘행복한 풍경’과 제주의 바다와 곶자왈을 그린 ‘바다주기’ 등 17여 점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고은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는 것은 단순한 예술 감상에 그치지 않고, 제주의 일상과 그 속에 담긴 소중한 기억들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특별전 오프닝 행사로는 고은 작가와의 만남이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서 작가는 자신의 작품 세계를 직접 소개하며 관람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많은 이들이 그녀의 작품 속에서 제주의 자연과 사람들을 떠올리며 따뜻한 감성을 느꼈다.
제주신화월드 관계자는 “고은 작가와 함께하는 이번 특별전은 제주신화월드의 문화 예술 후원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작가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와 행사를 지원하여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제주신화월드의 ‘컬처 존’에서 열리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제주의 자연을 화폭에 담은 고은 작가의 작품들을 통해 따뜻한 감동을 느껴보길 바란다.
제주신화월드는 복합리조트로서 다양한 문화 활동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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