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앤스킨이 동국제약과 손잡고 화장품 사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10월 23일 양사는 화장품 산업에서의 경쟁력 제고와 시너지 창출을 위한 전략적 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위탁생산부터 신제품 개발, 글로벌 유통에 이르기까지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스킨앤스킨은 이미 LG생활건강의 지정 OEM 업체로서 검증된 품질을 바탕으로 화장품 시장에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국제약의 브랜드 파워와 스킨앤스킨의 기술력을 결합해 새로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의 협력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협약의 주요 협력 분야로는 동국제약의 화장품을 스킨앤스킨이 위탁 생산하는 것과 스킨앤스킨의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화장품 공동 개발이 포함된다. 또한,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새로운 화장품 라인을 기획하고 국내외 유통과 마케팅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스킨앤스킨 권영원 대표는 “동국제약과의 협력으로 화장품 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동국제약 송준호 대표 또한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혁신적인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화장품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5년에는 약 91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9%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한국의 화장품 수출은 긍정적인 전망을 보이며 2024년에는 10% 이상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스킨앤스킨과 동국제약의 협력은 국내외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협약 체결 후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해 빠른 시일 내에 첫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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