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자고 있는 대형견 누나를 쫓아내고 침대를 차지한 겁 없는 강아지의 모습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8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사는 저먼 쇼트헤어드 포인터 ‘목시(Moxie)’와 ‘애셔(Asher)’ 남매의 영상을 소개했다.
침대 이불 속에서 꿀맛 같은 잠을 자고 있던 누나 목시. 그때, 침대로 다가온 동생 에셔가 누나를 향해 큰 소리로 짖기 시작했다.
마치 나오라는 듯 앙칼지게 의사 표현을 하는 모습이 눈길을 끄는데. 목시는 동생의 성화에 침대에서 나왔고, 에셔는 기다렸다는 듯 침대로 뛰어들었다.
해당 영상은 24일 기준 296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큰 누나가 정말 순하고 착하네요”, “오 저 작은 소년은 자기 생각을 정확히 표현할 줄 압니다”, “신나서 침대로 뛰어 들어가는 모습이 정말 귀엽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목시와 애셔 남매의 보호자에 따르면, 사실 침대에는 두 마리가 함께 누울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있었다고.
다만 목시는 ‘개린이’라 에너지 넘치는 애셔를 피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싶어 순순히 침대를 양보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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